부산영상위원회 지역 성우 모집합니다 22일까지 홈피 접수

부산영상위원회가 ‘2022년도 부산포스트랩 사운드 보이스 DB 구축 사업’을 통해 지역 성우를 발굴하고 지원한다.
이 사업은 부산을 기반으로 활동을 계획 중인 성우에게 고음질 녹음 샘플 제작, 성우 전용 DB 플랫폼 등재를 지원해 부산 영화인력 데이터를 확보하고, 영화·영상 관계자들에게 사운드 제작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된다.
지원 대상은 부산에서 활동이 가능한 배우 또는 성우, 성우 지망생이다. 거주 지역에 대한 제한은 없다. 세부 지원 내용은 △샘플링 녹음 △성우 전용 DB 플랫폼 등재 △홍보·캐스팅 매칭 지원 등이다. 최종 선정자는 총 30명(배우 15명·성우 15명)이다. 출연 경력, 역량, 활동 계획, 활동 가능성 등의 평가 기준에 따라 선정할 예정이다.
성우 전용 DB 플랫폼은 현재 구축 중이다. 영화·영상 관계자가 해당 플랫폼을 통해 등재된 성우를 캐스팅 하면, 부산사운드스테이션시설 이용료를 최대 50% 할인해 매칭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성우 모집 신청은 오는 22일까지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영상위원회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인수 부산영상위원회 운영위원장은 “이번 사업은 부산영상위원회 통합DB의 범위를 성우 인력까지 확장하고, 부산에서 활동하는 지역 인재 발굴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영상위원회는 부산 영화·영상인 네트워크 플랫폼인 BMDB(Busan Movie Data Base)를 통해 지역 배우, 스태프, 최근에는 성우에 이르기까지 인력 데이터의 범위를 넓히고 있다.
이자영 기자 2yo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