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안이앤디 박정하 명예회장 가족, 부산 2호 ‘나눔명문가’
박정하 (주)해안이앤디 명예회장 가족이 부산에서 두 번째 ‘나눔명문가’로 탄생했다.
부산사랑의열매(회장 최금식·왼쪽 세 번째)는 4일 박정하 명예회장 가족 4명의 아너 소사이어티 공동 가입식을 열었다. 이날 가입식에서 박정하 명예회장과 부인인 이영애(왼쪽 네 번째) (주)해안이앤디 대표이사, 딸인 박선민(왼쪽 다섯 번째) 상무, 아들인 박건우(맨 오른쪽) 사내이사가 각각 2500만 원 등 1억 원을 기탁했으며 앞으로 5년간 총 4억 원을 기부하기로 약정했다.
이영애 대표이사는 가족을 대표해 “나눔이란 함께할 때 따뜻함이 더 커지는 것 같다. 우리 가족들이 함께 실천한 나눔을 통해 부산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힘을 낼 수 있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가족 모두 더욱 열심히 노력해 이웃들 돌보는 가족이 되겠다”고 가입 소감을 밝혔다.
최금식 부산사랑의열매 회장은 “나눔을 실천한 (주)해안이앤디 가족분들께 깊은 감사를 표하며, 소중한 성금을 부산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주)해안이앤디는 1998년 설립한 기업으로 선박연료 공급, 해상유류 판매, 조선소유류 공급 사업을 진행하는 부산의 향토기업이다. 신평복지센터, 동광육아원 등 부산지역 복지시설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주)해안이앤디 가족의 회원 가입으로 부산사랑의열매 아너 소사이어티는 부부 아너 31쌍, 부자녀 아너 14쌍, 형제 아너 4쌍이 탄생했다. 한편, 올 5월 코렌스그룹 조용국 회장 등 가족 6명이 동시에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하며 부산의 첫 나눔명문가가 됐다. 김상훈 기자 nea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