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장공원 사업’ 센텀삼정그린코아, 교육환경평가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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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민간공원 특례사업 중 가장 규모가 큰 명장공원 사업으로 조성되는 센텀 삼정그린코아 포레스트(조감도)가 교육환경평가를 통과했다.

5일 (주)정상시티파크에 따르면 지난달 말 해운대구 센텀 삼정그린코아 포레스트 2단지가 교육환경평가 심의를 통과했다. 올해 초 1단지의 교육환경평가 심의 통과에 이어 이번에 2단지도 통과되면서 사업승인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었다.

‘민간공원 특례’ 중 가장 큰 규모
보상 93%… 이르면 연내 분양

센텀 삼정그린코아 포레스트는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조성되는 명장공원의 비공원지역에 들어서는 단지로, 지하 6층~29층 1644세대(1단지 852세대, 2단지 792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민간공원 특례 사업은 민간 사업자가 부지를 매입해 70% 공원으로 조성한 후 부산시에 기부채납하고, 일부 부지에는 주거시설을 지을 수 있는 사업이다.

명장공원 조성 사업은 부산 해운대구 반여동 산 328-1 일원 76만 4618㎡ 규모 부지의 88.6%를 공원으로 조성하는 사업으로, 나머지 비공원부지인 8만 1607㎡에 주거시설 등이 들어선다.

(주)정상시티파크는 민원 해소를 위한 절차와 부지 보상 등을 거쳐 사업승인절차를 완료할 예정이다. 현재 부지 보상은 92.9% 가량 완료됐다. (주)정상시티파크 측은 이르면 연내 분양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민간공원 특례사업이 진행 중인 5곳 중 온천공원과 사상공원의 비공원지역 주거시설이 사업계획승인을 완료했다. 송지연 기자 s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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