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협동조합, 부산서 배출 노력을”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제10회 협동조합의날 기념식

부산시와 협동조합의날행사추진단이 주최하고 부산시협동조합협회(회장 손종현)가 주관한 ‘제10회 협동조합의 날 기념식(사진)’이 5일 부산시청 1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성권 부산시 경제부시장, 백종헌 국회의원, 하윤수 부산시교육감 등 400여 명이 참석해 축하공연, 축사, 표창장 수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손 회장은 개회사에서 “승자 독식 시대가 더 이상 아니라고 할 정도로 경제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며 “썬키스트와 같은 글로벌 협동조합이 부산에서도 나올 수 있도록 중소기업과 소기업이 힘을 뭉치자”고 제안했다.

이어 이성권 경제부시장은 축사에서 “2012년 관련 법 제정 이후 벌써 부산에만 1030개의 협동조합이 운영되고 있는 것은 부산의 역량이 그만큼 크다는 방증”이라면서 “부산이 협동조합 대표도시가 될 수 있도록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협동조합의 날은 매년 7월 첫째 주 토요일로, 1923년 국제협동조합연맹이 협동조합 활동 활성화를 위해 제정했다. 김종열 기자 bell10@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