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이미지를 제고하라’ 상장사 상호 변경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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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회사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상호를 변경한 상장사들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상호를 변경한 상장사는 총 66개사로 지난해 같은 기간(80개사)보다 17.5% 감소했다.

시장별로는 유가증권시장에서 15개사가, 코스닥시장에서 51개사가 상호를 변경했다. 상호변경 사유로는 ‘회사의 이미지 제고’가 43개사(49.4%)로 가장 많았다. 또 ‘사업 다각화’가 16개사(18.4%), ‘회사분할 및 합병’이 14개사(16.1%), ‘경영목적 및 전략 제고’가 11개사(12.6%) 등이었다.

다올투자증권(이전 KTB투자증권), KG스틸(이전 KG동부제철) 등이 이미지 제고를 목적으로 상호를 변경했다. 포스코홀딩스(이전 포스코), 세아베스틸지주(이전 세아베스틸) 등은 회사 분할·합병을 이유로, HD현대(이전 현대중공업지주) 등은 사업 다각화를 위해 상호를 변경했다. 김형 기자 m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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