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커피 더리터, (재)부산문화재단과 문화예술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 체결

김진성 부산닷컴 기자 jskim@busan.com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국민커피 더리터(주식회사 희천)는 부산 커피 기업 최초로 지역 예술 단체 후원 등 메세나 참여 및 문화예술 발전을 위하여 재단법인 부산문화재단과의 업무협약을 지난 11일 ㈜희천 본사 한상빌딩에서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의 이번 협약은 (재)부산문화재단의 ‘메세나활성화지원’ 중 기획형 ‘예술같이’ 사업을 추진하기 위함이며, 문화예술 발전 및 시민의 문화 향유를 지원하고자 손을 마주 잡았다.

메세나활성화지원 사업은 지역이 직면한 다양한 사회적 문제를 기업의 지속가능경영(ESG) 실천과 재단의 문화 역량을 활용하여 예술로서 문제 해결하고, 또한 문화예술의 사회적 가치 확산을 목표로 한다.

더리터는 (재)부산문화재단과 ESG경영 실천을 중심으로 주 활동 분야인 ‘커피’ 등 식문화에 문화예술을 접목시킨 공공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다. 해당 프로젝트는 기후·환경문제와 관련한 지역 사회문제의 인식 제고에 초점을 맞추며, 양 기관이 협력하여 하반기에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희천의 더리터는 국내 최초 전 메뉴 1L 사이즈의 커피와 음료를 도입한 부산 향토 커피 프랜차이즈이다. 사회공헌을 필두로 ESG경영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전국에 450여 개 이상의 가맹점을 출점하는 등 성장을 이어가는 커피 브랜드이다. ㈜희천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재)부산문화재단과 지속적인 교류·협력을 추진한다.

(재)부산문화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인증한 ‘문화예술후원매개단체’로서, 지역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문화예술 후원 매개 활동을 진행 중이다. ESG경영 실천을 목표로 한 기업 메세나 활동을 기반으로 예술의 사회적 가치 실현과 기업과 지역, 문화예술이 상생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의 문화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한다.

더리터의 김대환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ESG경영과 더불어 지역의 문화예술 발전, 그리고 시민들의 문화향유 지원에 힘쓰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커피를 매개로 한 메세나 활동이 원활한 문화예술 지원과 사회공헌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부산문화재단과 협력할 것이며, 커피 산업 육성 등 뜻 깊은 활동을 함께 더 많이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재)부산문화재단 이미연 대표이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기업은 메세나 활동을 적극 참여하고, 시민들은 문화예술을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많은 노력과 지원을 하겠다”고 말하며, “희천과 지역 주민을 위한 문화예술의 장을 조성할 수 있게끔 함께 고민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진성 부산닷컴 기자 jskim@busan.com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