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물티슈서 ‘가습기 살균제 성분’ 검출

황상욱 기자 eyes@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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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판매 중지·회수 명령
LG생활건강 “모든 제품 교환”

LG생활건강의 아기 물티슈 제품에서 가습기 살균제 성분이 검출돼 회사 측이 회수에 나섰다. 14일 LG생활건강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LG생활건강의 '베비언스 온리7 에센셜 55(핑크퐁 캡 70매 물티슈)' 제품(사진) 중 제조번호 '1LQ' 제품(사용기한 2023년 11월 8일)에서 사용할 수 없는 원료(메칠클로로이소치아졸리논(CMIT), 메칠이소치아졸리논(MIT) 혼합물)가 검출됐다. CMIT/MIT는 가습기 살균제에 사용돼 수많은 피해자를 양산해 논란이 됐던 성분이다.

식약처는 특정 제조번호의 이 제품에 대해 판매 중지·회수 폐기 명령을 내렸다.


LG생활건강 측은 '위해 화장품 회수 안내' 공지를 통해 "동일한 제품 제조업체인 한울생약에서 생산한 베비언스 온리7 물티슈 모든 제품을 교환해드린다"고 밝혔다.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처 또는 LG생활건강 고객 상담실을 통해 환불을 받을 수 있다. 해당 제품을 보관하고 있는 판매자는 판매를 중지하고 회수 영업자에게 반품 조치하면 된다.


황상욱 기자 eyes@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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