탬파베이 최지만, 레드삭스전 결승 적시타

김한수 기자 han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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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타수 1안타 1볼넷 1타점 활약
팀 4-1 승리, 3연승 질주 견인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에서 결승타점을 친 최지만. AP연합뉴스연합뉴스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경기에서 결승타점을 친 최지만. AP연합뉴스연합뉴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탬파베이 레이스 내야수 최지만(31)이 선제 결승 적시타를 터트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최지만은 1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MLB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홈 경기에서 3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 1타점으로 활약했다. 최지만은 3회 보스턴 투수 조시 윈코스키가 던진 체인지업을 받아쳐 중견수 앞 안타를 쳤다. 이때 3루에 있던 주자가 홈으로 들어와 1타점을 기록했다. 탬파베이는 최지만의 결승타에 힘입어 보스턴을 4-1로 제치고 3연승을 달렸다.

최지만은 시즌 타율을 0.280에서 0.281(203타수 57안타)로 소폭 끌어올렸다. 최지만의 현재 타율은 2016년 MLB 데뷔 이후 가장 높은 타율이다. 최지만은 타점 1점을 추가해 팀 동료 란디 아로사레나와 함께 팀 내 타점 공동 1위(40타점)에 올랐다.

탬파베이 선발 투수 셰인 매클라나한은 6과 3분의 1이닝 3피안타 6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10승을 달성했다. 매클라나한은 평균자책점을 1.71로 낮춰 MLB 전체 1위에 올랐다.


김한수 기자 han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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