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조선산업 인력양성 위한 근로자 맞춤형 교육 훈련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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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조선연구원, 프로그램 신설…이달부터 모집

교육생이 용접로봇 운영 교육을 받고 있다. 중소조선연구원 제공 교육생이 용접로봇 운영 교육을 받고 있다. 중소조선연구원 제공

중소조선연구원(원장 서용석)은 중소조선산업의 인력양성 기반 조성을 위한 근로자 맞춤형 훈련 프로그램을 신설해 7월부터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맞춤형 교육훈련 프로그램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4월 산업전환 공동훈련센터에 선정된 중소조선연구원은 업계 생산 현장의 교육 수요를 반영한 재직자 대상의 산업 공개교육과 기업체 패키지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모집을 시작한 산업 공개교육은 △친환경 선박 기술 △친환경 선박 건조 △친환경 선박 용접 △용접 로봇 △친환경 도장 기술 등 중소조선업계의 저탄소·디지털전환 분야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과정으로 구성되었으며,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고용보험에 가입된 재직근로자는 무료로 참가할 수 있으며, 교육 신청은 홈페이지(champ.rims.re.kr)에서 가능하다. 교육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중소조선연구원 공동훈련센터 콜센터(051-974-5570) 또는 전자메일(rims.champ@rims.re.kr)을 통해 문의할 수 있다.

사업 총괄책임자인 오동석 센터장은 “중소조선업계의 지속가능성 유지를 위한 사업으로 글로벌 조선업계의 친환경화 패러다임 전환에 맞추어 산업전환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다각화하겠다”고 밝혔다.

휴먼중공업(주)의 나성태 이사는 “조선업계가 상승세라지만 현재 중소조선사들은 전문 인력의 유지와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이번 교육 과정을 통해 전문 인력 양성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중소조선업계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울산항만공사(UPA)는 울산남구보건소 ‘지역 사업장 건강 가꾸기 사업’과 연계해 항만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건강증진 체험 교육관’을 공사 다목적 홀에서 열었다. UPA 제공 울산항만공사(UPA)는 울산남구보건소 ‘지역 사업장 건강 가꾸기 사업’과 연계해 항만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건강증진 체험 교육관’을 공사 다목적 홀에서 열었다. UPA 제공

◆울산항 근로자 건강증진 위한 체험 교육관 열려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김재균)는 울산남구보건소 ‘지역 사업장 건강 가꾸기 사업’과 연계해 항만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건강증진 체험 교육관’을 공사 다목적 홀에서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체험 교육관은 건강관리에 소홀할 수 있는 항만 근로자의 특성을 반영해 일상 속에서도 건강관리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전문의료 인력의 교육·체험·상담을 병행하여 진행됐다.

△구강 △영양 △심뇌혈관 △금연 △절주 △신체활동 등 6가지 체험부스로 구성된 체험교육관은 항만 근로자가 자율적으로 방문·체험하는 방식으로 운영해 참여자의 만족도를 높였다.

UPA 관계자는 “앞으로도 항만 근로자의 건강 증진을 도모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안전한 울산항을 조성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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