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권대장 “호우, 폭염에 배달식사 이용 직장인 늘었다”
모바일 식권 ‘식권대장’ 운영사 벤디스는 최근 장마 기간 동안 ‘배달식사’ 결제액이 평소 대비 48%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벤디스 제공.
최근 호우와 폭염이 이어지면서 사무실에서 점심식사를 해결하는 직장인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모바일 식권 ‘식권대장’ 운영사 벤디스는 최근 장마 기간 동안 ‘배달식사’ 결제액이 평소 대비 48%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벤디스의 배달식사는 식권대장 앱을 통해 오전 9시 30분 이전에 메뉴를 주문하면 점심시간에 맞춰 회사로 식사를 배달해주는 서비스다.
벤디스는 배달식사 거래액 증가 원인을 장마와 폭염으로 분석했다. 호우와 폭염이 번갈아 기승을 부리던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14일까지, 3주 동안의 배달식사 결제액은 올들어 7월까지의 같은 기간(3주간) 평균 결제액보다 48% 증가했다는 설명이다. 또 직전 3주(6월 3일~23일)의 결제액과 비교해도 27% 늘어난 금액이다. 벤디스는 당분간 덥고 습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최근 새로운 변이로 코로나19도 확산세를 보이면서 배달식사 이용량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기업의 식대로 운영되는 식권대장은 2020년 코로나19의 확산과 함께 서비스에 배달식사를 추가했다. 배달식사는 코로나19 상황에서 비대면 서비스로 주목받으며 거래액 기준 연간 215.1%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벤디스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이후에도 배달식사가 꾸준히 성장하는 이유에 대해 “기다림과 외출이 필요 없다는 점, 식사 시간의 단축으로 남은 점심시간을 개인 시간으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라고 분석했다.
벤디스 조정호 대표는 “모바일 식권은 단순히 기업의 식대 관리 효율화를 넘어 꾸준한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직장인 식사 문화를 새롭게 만들어가는 주역”이라며 “날씨 등 기후 요소뿐 아니라 코로나19로 다변화한 근무환경 속에서 최적의 기업 식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벤디스는 현재 2200개 이상의 기업에 서비스를 공급하고 있으며 식권대장 외에 복지 포인트를 네이버 페이 포인트로 전환할 수 있는 ‘복지대장’, 배달식사를 이용할 수 있는 ‘배달대장’, 법인 후불 결제가 가능한 퀵서비스 ‘퀵대장’ 등을 운영하고 있다.
김종우 기자 kjongwoo@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