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합천 수려한 영화제, 10월 20일~24일까지 합천 영상테마파크 일원 개최

류영신 기자 ysryu@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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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선 진출작 국내 경쟁 단편 28편, 장편 2~3편 등 선정. 경남지역 경쟁 단편 7편, 장편 2편 본선.
집행위 본선 경쟁작 중 관객상 선정할 관객 심사단 모집

심사단, 관객 눈높이에서 경쟁부문 모든 영화 감상 직접 관객상 선정 시상. 합천군 제공 심사단, 관객 눈높이에서 경쟁부문 모든 영화 감상 직접 관객상 선정 시상. 합천군 제공

경남 합천군이 제3회 합천 수려한 영화제를(이하 영화제) 오는 10월 20일부터 24일까지 '함께 나와 보자'를 슬로건으로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영화제는 합천 수려한 영화제 집행위원회(이하 집행위)와 (사)한국관광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합천군이 후원해 합천 영상테마파크 단성사, 대흥극장과 합천 시네마 등에서 개최된다.

앞서 집행위는 영화제 경쟁부문의 작품 공모를 마감했다. 공모는 지난 6월 7일부터 7월 8일까지 진행했다. 공모에는 전국의 많은 영화인들의 관심과 참여 속에 총 925편의 작품이 최종 접수됐다.

단편은 883편, 장편 42편이 출품했다. 이중 경남지역 경쟁부문은 단편 27편, 장편 2편 등 총 29편이다. 작품별로는 극영화 816편, 다큐멘터리 42편, 애니메이션 29편, 실험영화 32편, 기타 혼합작품 6편 등이 출품됐다.

또한 지난 10일부터 다음 달 20일까지 본선 진출작을 선정한다. 본선 진출작은 8월 말 발표할 예정이다. 진출작은 국내 경쟁 단편 28편, 장편 2~3편 등이 선정된다. 또 경남지역 경쟁에는 단편 7편, 장편 2편 등이 본선에서 겨루게 된다.

특히 집행위는 본선에 오른 경쟁작 중 관객상을 선정할 관객 심사단(이하 심사단)을 모집한다. 심사단은 관객의 눈높이에서 경쟁부문 모든 영화를 감상하고 직접 관객상을 선정하고 시상하게 된다.

자격은 만 19세 이상으로 영화를 사랑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특히 합천군민에게는 우선 선발의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극장 관림이 필수조건으로 경쟁작 상영기간인 8월 21일~23일까지 합천 내 거주가 가능해야 한다.

모집기간은 오는 7월 18일부터 8월 19일까지 한 달 동안 진행한다. 접수는 영화제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은 지원신청서를 작성해 본인이 본 영화 리뷰 1편과 함께 접수처로 제출하면 된다. 선발된 심사단은 영화제 기간 중 전체 상영작을 관람할 수 있는 아이디카드가 지급된다.

또한 소정의 활동비 및 합천 숙소 등 게스트 패키지가 제공된다. 특히 심사단의 자격으로 개·폐막식 및 영화제 부대행사 초청의 혜택도 주어진다.

경쟁 본선에 참여한 작품 중 대상 1편에는 50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우수상에는 국내와 경남지역에서 각 1편씩 각 300만 원, 관객상 1편 100만 원, 올해의 배우상 1명 100만 원 등이 각각 상금을 받게 된다. 수상작은 폐막식에서 만나볼 수 있다.


류영신 기자 ysryu@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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