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PGA 3M오픈 준우승
1위에 3타 뒤진 14언더 기록
2위 상금 8억 7500만 원 받아
25일 끝난 PGA투어 3M오픈에서 공동 2위에 오른 임성재. AP연합뉴스
임성재(24)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3M오픈(총상금 750만 달러·약 98억 5000만 원)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임성재는 25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블레인의 TPC 트윈시티스(파71·7431야드)에서 열린 이 대회 마지막 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3개를 적어내 3언더파 68파를 쳤다. 최종 합계 14언더파 270타를 기록한 임성재는 에밀리아노 그리요(아르헨티나)와 함께 공동 2위에 올랐다. 우승은 최종 합계 17언더파 267타를 친 토니 피나우(미국)에게 돌아갔다.
임성재는 그리요와 함께 2위 상금 66만 7500달러(약 8억 7500만 원)를 받았다. 우승한 피나우는 135만 달러(약 17억 6000만 원)를 챙겼다.
임성재는 지난해 10월 슈라이너스 칠드런스오픈 우승 이후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최근 톱10에 오른 것은 6월 초 메모리얼 토너먼트 공동 10위 이후 약 2개월 만이다.
이날 임성재는 마지막 18번 홀에서 버디를 잡아내며 공동 2위로 뛰어올랐다. 마지막 조에서 경기한 그리요가 버디 퍼트를 놓치면서 공동 2위가 확정됐다.
경기 뒤 임성재는 “오늘 바람이 불어 점수를 지키려는 전략으로 경기했다”며 “마지막 홀은 투온을 노렸는데 생각대로 돼 버디를 잡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주형(20)은 5언더파 279타로 공동 26위, 노승열(31)은 3언더파 281타로 공동 38위를 각각 기록했다.
정광용 기자 kyjeong@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