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 친환경 고효율 집단에너지 선도기업, 기술 공유 ‘상생 경영’ 지속
지난 5월 10일 한국지역난방공사 판교지사에서 열린 ‘열수송시설 긴급자재 지원 상생협약식’(앞줄 왼쪽 여섯 번째 곽승신 지역난방공사 건설본부장, 일곱 번째 전제구 한국집단에너지협회 부회장). 지역난방공사 제공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 이하 ‘한난’)는 국민에게 지역난방을 공급하는 국내 최대 집단에너지 선도 기업으로서 ‘국민과 함께, 행복한 세상을 가꾸는 탄소중립 에너지 리더’라는 비전으로 집단에너지 산업 발전과 경쟁력 제고를 위한 상생 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열수송시설 긴급 자재 지원 실현
21개 지역난방 사업자와 상생협약
기술공유 아카데미 5년째 운영
집단에너지 기술 직무 교육 강화
우선 한난은 지난 5월에 21개 지역난방 사업자와 함께 ‘열수송시설 긴급 자재 지원에 관한 상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은 한난이 지난해 12월 준공한 ‘열수송시설 긴급 자재 보관소’를 활용해 한난 뿐만 아니라 다른 지역난방 사업자에게도 열수송시설 긴급 자재를 지원함으로써 국민 불편 해소 및 공공 안전 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
그동안 지역난방 사업자들은 ‘선주문 후생산’ 방식의 열수송시설 자재 수급의 특성상 고장·사고 등 긴급상황 발생시 보유 자재가 없는 경우 보수기간이 길어지거나, 임시로 안전조치를 시행하고 자재를 확보한 후 보수를 시행하는 등 국민 불편을 초래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이 협약을 통해 기존 8주 이상 소요되던 지역난방 사업자의 긴급 자재 수급 기간을 당일 즉시 수급도 가능하도록 단축할 수 있다.
앞서 한난은 지난 4월부터 지역난방 사업자를 대상으로 긴급 자재 지원을 희망하는 업체를 모집했고, 총 21개 사업자가 상생협약 체결에 참여했다.
한난은 지난 6월 이 협약을 체결한 지역난방 사업자가 긴급 자재 지원을 요청해와 해당 자재를 신속히 지원한 바 있고, 협약에 참여하지 못한 일부 지역난방 사업자도 지원 가능 여부를 문의해오는 등 이 제도가 국민 불편 해소와 집단에너지 산업의 상생에 기여할 수 있는 만큼 업계의 관심이 높다고 밝혔다.
한편, 한난은 지난 6월 집단에너지 분야의 선도기업으로서 축적된 집단에너지 기술 노하우를 공유하는 ‘집단에너지 기술공유 아카데미’ 교육을 개최했다. ‘집단에너지 기술공유 아카데미’ 교육은 집단에너지 산업의 상생과 관련 기업간 협력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2018년부터 추진됐으며, 올해는 한국집단에너지협회 회원사 13개 기업 소속 직원 103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과정은 ‘열병합발전’, ‘열수송시설’, ‘열사용시설’ 및 ‘지역난방기술’의 총 4개 분야로 구성됐으며, 올해는 지난해 교육 과정에 ‘지역난방기술’ 분야를 추가해 집단에너지 기술 전반에 대한 직무 교육을 강화했다.
집단에너지 사업은 열과 전기가 동시에 생산되는 열병합발전소나 열전용 보일러, 자원회수시설 등 1개소 이상의 에너지 생산시설에서 생산되는 복수의 에너지인 열과 전기를 주거·상업 내 다수의 사용자에게 일괄적으로 공급해 주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친환경 고효율 사업이다.
집단에너지 사업은 버려지는 폐열을 활용해 화석연료의 사용을 줄일 수 있어, 온실가스 감축 및 기후변화 대응에 중요한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2020년 발표된 정부의 ‘제5차 집단에너지 공급 기본계획’에 따르면 과거 5년간(2014~2018년) 지역난방 사업에 의한 온실가스 배출감축량은 1898만t(톤)으로, 다른 난방방식 대비 온실가스 배출을 23.7% 감축하는 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한난은 정부 경영평가에서 매년 향상된 성과를 달성했다. 2018년 평가는 C등급이었으나, 2019년과 2020년에는 B등급으로 한 단계 상승했고, 2021년은 A등급이라는 성과를 달성했다.
황창화 한난 관계자는 “앞으로도 한난은 집단에너지 분야 선도기업으로서 집단에너지 산업의 발전과 업계 경쟁력 강화 및 상생협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