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대, ‘캠퍼스 혁신파크’ 등 대형 국책사업 잇단 선정
504억 원 투입 산학연 허브 조성
창원대는 이호영 총장 취임 이후 2년 동안 정부지원 국책사업으로 모두 1541억 원(2020년 715억 원, 2021년 826억 원)의 신규 재정을 확보했다. 올 들어서도 캠퍼스혁신파크사업과 링크(LINC)3.0사업 등 대형 국책사업을 잇달아 유치해 지역발전에 기여하며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올 6월 확정된 ‘유니콘밸리 캠퍼스 혁신파크’ 사업이 대표적이다. 이 사업은 대학 유휴 부지에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하고 산학연 혁신허브(기업 입주 공간)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으로, 대학을 혁신성장 거점으로 육성하는 정부 3개 부처(교육부·국토교통부·중소벤처기업부)의 공동 공모사업이다. 전국 총 17개 대학이 제안서를 제출해 8.5 대 1의 경쟁을 뚫고 창원대와 전북대가 선정됐다.
이에 따라 창원대는 교내 동문 창원중앙역세권 인근 1만 8000㎡ 부지에 혁신파크를 조성한다. 산학연 혁신허브의 연면적은 2만 2490㎡에 달하며, 총 504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사업이 완료되면 대학 내에 스마트 제조 융합 중심 도시첨단산업단지가 들어서게 된다.
창원대는 산업단지계획을 수립하고, 중앙부처·지자체와 긴밀히 협력하는 등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유니콘밸리 캠퍼스 혁신파크가 창원대 내에 조성되면 지역의 일자리 창출과 기업을 성장시키는 혁신 공간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이호영 총장은 “경상남도·창원특례시와 힘을 모아 산학연 협력 혁신 생태계를 구축해, 창원은 물론 경남지역의 랜드마크로서 지역혁신의 성공 모델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창원대는 올 4월 교육부 지원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 3.0·수요맞춤성장형)’에도 선정됐다. 이에 따라 창원대는 △산학연협력고도화 체제·캠퍼스구축(UNI3.0-CAMPUS) △신산업특화 미래인재양성(UNI3.0-Future 3C) △핵심기술기반 기업지원·기업가형 대학육성(UNI3.0-TREE) △글로컬 공유·협업 산학연 생태계 주도(UNI3.0-SC) 전략을 추진한다. 이렇게 되면 창원대는 가치창출형 산학연협력을 통한 미래인재양성과 교육·연구·기술융합 대학이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창원대는 지난 10년간 LINC사업과 LINC플러스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번 3단계 사업을 통해 대학의 산학협력 발전계획과 연계한 산학연협력 선도모델을 정립한다는 복안이다.
백남경 기자 nkback@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