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유 영산대 물리치료학과, 미국 노스 조지아대와 학위 연계

김백상 기자 k103@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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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사과정 후 노스 조지아대서 박사 졸업

와이즈유 영산대의 학과는 남보다 앞서 미래를 설계하는 입시생들에게 관심의 대상이 돼왔다.

특히 물리치료학과는 중국 명문 국립대인 베이징대 학생들을 비롯해 국내외 인재들의 입학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미국 노스 조지아대와 함께 운영 중인 학위연계 프로그램이 매력적이다. 이 프로그램은 물리치료학과에서 6년가량 학사·석사과정을 마치고, 1년 3학기제의 노스 조지아대 물리치료 임상박사(ppDPT)를 졸업하는 과정이다. 해당 과정을 마치면 미국 물리치료사 면허 취득 자격이 주어진다. 미국 물리치료사 시험을 보려면 현지에서 7년제 학위과정을 거쳐야 하지만 영산대와 노스 조지아대의 학위 연계 프로그램을 활용하면 현지 학위과정을 1년으로 줄일 수 있다.

미국 물리치료사는 고액 연봉을 받고, 국내와 달리 물리치료병원 개업도 가능하다. 유에스뉴스앤월드리포트(U.S.News&World Report)에 따르면 미국 물리치료사의 평균 연봉은 9만 1010달러(약 1억 1421만 원)에 달한다. 연봉과 직업만족도 등을 종합한 현지 직업 순위는 28위다. 실용적이면서도 안정적인 미래를 준비한다면 영산대 물리치료학과는 훌륭한 선택지가 될 수 있다.

이외에도 2023학년도에는 관광컨벤션학과(옛 전시컨벤션관광전공)와 호텔경영학과(옛 호텔경영전공)가 각각 학과로 독립해 신입생을 모집한다. 특히 전 벡스코(BEXCO) 사장이 직접 교육하는 것으로 유명한 관광컨벤션학과는 모집단위명을 새롭게 하고, 글로벌 핵심 산업인 관광컨벤션 산업의 연구와 인재 양성을 위해 힘을 쏟을 계획이다.


김백상 기자 k103@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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