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대학 수시] 부산대

이대진 기자 djrhee@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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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예·약학·치의학 100% ‘지역인재선발’… 국가균형발전 선도 국립대

부산대는 우리나라 최초 종합국립대로 대학교육과 국가균형발전을 앞장서서 이끌어왔다. 캠퍼스를 누비며 대학 생활을 만끽하고 있는 학생들. 부산대 제공 부산대는 우리나라 최초 종합국립대로 대학교육과 국가균형발전을 앞장서서 이끌어왔다. 캠퍼스를 누비며 대학 생활을 만끽하고 있는 학생들. 부산대 제공

1946년 5월 시민의 헌금과 사랑으로 출범한 부산대는 올해 개교 76주년을 맞은 우리나라 최초 종합국립대이다. 부산·울산·경남지역의 대표 대학이자 대학교육과 국가균형발전을 앞서 이끌어 온 ‘대학을 바꾸는 대학’이다. 부산대는 앞서가는 교육역량과 학생지원체계, 학생들을 위한 아름다운 캠퍼스 조성 등 국가거점국립대 1위의 위상을 굳건히 하고 있다. 전국 국립대 최초로 학생 1인당 교육비 2000만 원을 돌파했고, 취업의 질을 의미하는 ‘유지취업률’도 87%로 3년 연속 거점국립대 1위를 유지했다. 매년 장학재원을 확충해 등록금부담 경감률 67.6%를 달성했고, 14년째 등록금을 동결·인하해 서울 주요 사립대 평균 대비 절반 수준의 반값 등록금을 실현하고 있다.


지역인재전형 모집인원 해마다 늘려

수시 복수지원 횟수도 최대 6회까지

학생 1인당 교육비 2000만 원 돌파

유지취업률 87%로 거점 국립대 1위


■아름다운 캠퍼스로…‘학생이 행복한 대학’

부산대는 특히 올해 학생들을 위해 틈새학습공간과 열린학습공간, 도서관 리모델링 등 교내 학습환경과 아름다운 대학캠퍼스 조성을 통해 큰 변화를 이루며 ‘학생이 행복한 대학’에 한 발짝 더 다가서고 있다. 캠퍼스 유휴공간을 활용해 학생들이 자유롭게 학습·토론할 수 있는 틈새학습공간 13곳과 쉬면서 공부하는 열린학습공간을 만들었고, 도서관을 학습·연구·휴식이 공존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시켜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부산대는 기후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실천-교육-연구-연대’라는 탄소중립 추진전략도 수립했다. 지난해 탄소중립 그린캠퍼스를 선언하는 한편, 보행자 중심의 걷고 싶은 길인 ‘사유의 길’을 조성해 친환경 열린 캠퍼스로 다가가고 있다.

학술과 연구역량도 탁월하다. 전 학문 분야의 교육역량을 인정받아 정부 ‘BK21사업’(4단계)에서 총 36개 교육연구단(팀)이 선정돼, 서울대에 이어 전국 2위를 차지했다. 6년간 330억 원이 투입되는 링크(LINC)사업과 창업중심대학 동남권 주관대학에도 선정되는 등 정부의 각종 재정지원사업에서 큰 성과를 거두며 학생들에게 다양한 연구참여 기회와 환경을 제공한다.

2020년 부산대 교수들의 논문 게재 실적은 국내전문학술지 기준으로 전국 1위, 국내전문학술지·국제전문학술지·국제일반학술지를 통틀어도 서울대·연세대·성균관대·고려대에 이어 전국 5위를 기록했다. 동문들의 활약도 뛰어나다. 2022년 30대 그룹 CEO 중 14명이 부산대 출신으로, 전국 대학 4위·지역대학 최다 배출의 영광을 안았다. 2022년 100대 최고경영자(CEO)에도 부산대 출신이 3명 선정돼 전국 4위를 차지했다.

■지역인재 616명 선발…6회 복수지원 가능

부산대는 국내 국립대의 맏형으로서 국립대 발전과 국가균형발전의 책무를 견인해왔다. 부산대가 주도해 온 3대 법률인 ‘국립대학회계법·국립대학법·혁신도시법’ 제·개정 노력이 최근 결실을 맺고 있다. 대학 재정 확보에 숨통을 틔워 줄 국립대학회계법 개정안은 지난해 국회를 통과했고, 특히 정부는 국립대의 열악한 재정을 확충할 국립대학법 제정을 본격 추진 중이다. 지역대학 인재들의 지역 공공기관 취업 문을 넓혀 줄 혁신도시법 개정안은 새 정부 국정과제로 포함됐다. 차정인 부산대 총장은 “지역인재들이 출생지에서 교육을 받은 뒤 지역에서 좋은 일자리를 찾아 정착하고, 이들이 지역발전을 이뤄가는 선순환 구조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산대는 지역발전을 이끌어 갈 우수인재들에게 더 많은 입학 기회를 주기 위해 입학정책의 획기적인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지역 우수인재 양성을 위한 지역인재전형 모집인원을 2021학년도 263명에서 2022학년도 504명, 2023학년도 616명으로 대폭 확대했다. 수시모집에서 576명, 정시모집 40명의 우수학생을 선발할 계획이다. 특히 의과대학 의예과, 약학대학 약학부, 치의학전문대학원 학·석사통합과정은 수시모집인원 100%를 지역인재로 선발하고, 학생부종합 지역인재 저소득층학생전형을 신설해 8명을 모집한다.

부산대는 수시모집 학생부교과전형과 논술전형의 인문·사회계열(경영학과 제외) 수능최저학력기준을 기존 3개 영역 합 7등급 이내에서 2개 영역 합 4등급 이내로 변경했고, 실기전형 수능최저적용 모집단위의 수능최저학력기준도 바꿨다. 수시모집 복수지원 전형·횟수도 확대해, 최대 6회까지 지원할 수 있다.



이대진 기자 djrhee@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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