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가톨릭대, 지역 사립대 1호 간호학과…간호 인력 요람 ‘우뚝’

이대진 기자 djrhee@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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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서 활약 동문들은 든든한 지원군

부산가톨릭대 간호학과는 대학의 역사와 함께해왔다. 1964년 부산지역 사립대학 최초로 메리놀수녀병원부속 간호학교로 개교해 글로벌 간호전문직 발전에 이바지하는 간호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60여 년의 역사와 전통으로 부울경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간호학과는 질병 예방·회복·건강유지와 증진을 돕는 일반적인 간호인력 양성 외에 노인건강·호스피스 영역에서도 활동할 수 있는 전문간호사 대학원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천주교 부산교구 산하기관인 메리놀병원, 부산성모병원은 물론 전국 대학병원과 여러 기관에서 임상실무 역량을 키우고 미국·중국·일본과의 국제간호실무실습과 대학 간 교류를 통해 리더십과 국제실무역량을 갖춘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간호사 국가시험에 전원 합격하는 등 높은 합격률을 자랑한다. 국가직 공무원, 간호직 공무원 등 병원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 진출해 간호학과를 빛내고 있다. 최근 많은 대학에서 간호학과를 신설해 운영하고 있지만, 특히 오랜 역사를 지닌 부산가톨릭대 간호학과의 동문들은 전국 수많은 의료기관과 병원 등지에서 든든하게 활동하고 있다.

최고의 간호·보건 특성화 대학을 자랑하는 부산가톨릭대의 보건과학대학은 보건 분야 최고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는 학과들로 구성돼 있다. 그 중 임상병리학과는 의학과 자연과학이 접목된 생명과학의 한 분야인 임상병리학 전반에 걸쳐 첨단 지식을 갖춘 전문 의료인과 의생명과학 인재를 키우고 있다. 특히 진단검사센터를 운영하면서 임상실무중점형 실습 과정과 현장 미러형 실험실을 갖추고, 현장 감각을 습득할 수 있도록 실습 기회를 제공한다.

또 코로나19와 같은 전염병 진단·검사 분야를 선도할 인재를 키우기 위해 생물안전과 의료바이오산업 관련 현장 맞춤형 교육도 실시한다. 동남권 지역의 의료 바이오산업을 견인하고 4차 산업혁명과 고령화 시대 등 사회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각종 질병을 정확히 진단하는 새로운 검사방법을 습득하는 등 개인별 맞춤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대진 기자


이대진 기자 djrhee@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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