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대, 최대 6개 전형까지 중복·교차 지원 가능

이대진 기자 djrhee@busan.com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수능 최저 학력 기준 적용 없어

동서대는 2023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총 입학정원의 94.7%인 2020명을 선발한다. 면접이 없거나 면접일이 겹치지 않으면 수험생 1명이 최대 6개 전형까지 중복지원할 수 있다. 감점없이 문·이과 교차지원이 허용되며, 수능최저학력기준 적용도 없다. 전과(학부이동·전공변경)도 제도별로 기준을 완화해 2개 학기 이상 이수한 경우 2·3학년은 물론 4학년에도 전과가 가능하다. 단 보건행정학과를 제외한 보건의료계열(임상병리학과, 간호학과, 치위생학과, 방사선학과, 작업치료학과)은 특성상 전과가 불가능하다.

동서대는 올해 일부 학과의 명칭이 바뀌었다. 글로벌경영학부는 경영학부, 메카트로닉스공학과는 기계공학과, 토목환경공학과는 사회환경공학과로 변경됐다. 전형명칭도 달라졌다. 전년도 입시에서 교과 90%·출결 10%를 반영하던 일반계고교전형은 폐지됐고, 기존 교과 100%를 반영하던 교과성적전형은 일반계교과전형으로 명칭이 바뀌었다. 교사추천자전형은 학생부면접전형으로 변경됐고, 교과 70%·면접 30%를 반영한다. 특성화고교전형은 특성화교과전형으로 바뀌었고 학생부 100%를 반영한다. 자기추천자전형은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이름을 바꿔 학생부 60%(교과·비교과)와 면접 40%를 반영한다.

학교생활기록부 성적 반영방법도 일부 변경됐다. 지난해처럼 올해도 필수 3과목, 자유 7과목 등 총 10과목이 반영 가능하지만, 필수 3과목은 국어·영어·수학 중 선택에서 국어·영어·수학·사회·과학 중 3과목 반영으로 바뀌었다.

일부 학과를 학부로 모집하는 정시와 달리 수시모집은 학과 단위로 선발한다. 디자인대학(디자인학부·패션디자인학과)과 디지털콘텐츠학부(게임학과·영상애니메이션학과·웹툰학과)의 실기고사 중 기초디자인 종목이 기존 3절지에서 4절지, 고사시간은 5시간에서 4시간으로 줄었다.

전형요소별 반영비율을 살펴보면, 일반계교과전형은 학생부 100%, 학생부면접전형은 학생부 70%·면접 30%를 반영한다. 실기전형은 학생부 20%·실기 80%이다. 학생부종합전형과 SW융합인재전형은 학생부 60%(교과·비교과)와 면접 40%를 반영한다. 특성화교과전형, 사회배려대상자전형, 정원 외 농어촌출신자전형과 특성화동일계출신자전형, 고른기회전형은 학생부 100%로 합격자를 선발한다.


이대진 기자 djrhee@busan.com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