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자치경찰 교통순찰차, 8월부터 ‘부산경찰’로 표기

안준영 기자 jyou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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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부터 부산 자치경찰 소속 교통순찰차 외부 표기가 '부산경찰'로 변경된다. 부산경찰청 제공 8월부터 부산 자치경찰 소속 교통순찰차 외부 표기가 '부산경찰'로 변경된다. 부산경찰청 제공

부산지역 자치경찰 소속 교통순찰차의 외부 표기가 ‘경찰(POLICE)’에서 ‘부산경찰(BUSAN POLICE)’로 바뀐다.

부산시자치경찰위원회는 8월 1일부터 자치경찰 소속 교통순찰차 55대와 교통순찰대 오토바이 36대의 외부 표기를 변경한다고 31일 밝혔다. 작지만 소소한 분야부터 시민들에게 다가가겠다는 홍보 정책의 일환이다.

이번 표기 변경으로 교통순찰차 좌·우·후면에 ‘경찰’로만 표기되었던 부분을 ‘부산경찰’로 바꿨으며, 글자체는 부산시 전용 글꼴인 ‘부산체’를 적용했다.

부산시자치경찰위원회는 부산경찰청과 함께 법령 정비 등을 통해 일선 파출소의 국가경찰 소속 교통순찰차 외부 표기도 순차적으로 변경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자치경찰에 대한 시민 인지도 향상을 기대하며, 앞으로도 관련 홍보 활동을 지속할 방침이다.

정용환 부산시자치경찰위원장은 “이번 교통순찰차 표기 변경을 시작으로 경찰 제복 등도 변경해나갈 것”이라며 “자치경찰을 알리고 시민에게 한발 더 다가가는 부산시자치경찰위원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안준영 기자 jyou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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