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선수 수입 1위 LIV 소속 필 미컬슨

김한수 기자 han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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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1년간 1803억 원 벌어
LIV 상위권… 우즈 5위 올라

필 미컬슨이 29일 미국 베드민스터 트럼프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린 LIV 골프인비테이셔널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미컬슨은 최근 1년간 골프 선수 수입 1위에 올랐다. UPI연합뉴스 필 미컬슨이 29일 미국 베드민스터 트럼프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린 LIV 골프인비테이셔널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미컬슨은 최근 1년간 골프 선수 수입 1위에 올랐다. UPI연합뉴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LIV 골프 인비테이셔널 시리즈로 이적한 선수들이 최근 1년간 골프 선수 중 가장 돈을 많이 번 선수 명단 상위권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1위는 필 미컬슨(52·미국)이었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31일 발표한 최근 1년 사이(2021년 7월~2022년 6월) 골프 선수들의 수입 순위에 따르면 미컬슨은 총 1억 3800만 달러(약 1803억 원)로 1위에 올랐다. 미컬슨은 코스 내 수입으로 1억 200만 달러, 코스 외 수입으로 3600만 달러를 벌었다. 코스 내 수입은 대회 출전 상금·계약금·이적료를, 코스 외 수입은 후원 계약·초청료·기념품·라이선스 사업 등이 포함된다.

미컬슨의 수입이 급증한 것은 LIV 시리즈 이적료가 반영된 데 따른 것이다. 앞서 미컬슨은 올해 5월 포브스가 발표한 최근 1년간 전 종목 운동선수 수입 순위에서는 31위에 그쳤다. 당시 미컬슨의 최근 1년간 수입은 4530만 달러였다. 불과 2개월 사이에 연간 수입이 늘어난 것은 LIV 골프 시리즈 이적료 등 9270만 달러가 반영된 결과다.

미컬슨 외에도 LIV 시리즈 소속 선수들의 약진은 두드러졌다. 더스틴 존슨이 9700만 달러(약 1265억 원)로 2위에 올랐고, 브라이슨 디섐보는 8600만 달러(약 1122억 원)로 3위를 차지했다. 브룩스 켑카는 디섐보에 이어 4위(약 900억 원)에 올랐다.

PGA 투어 선수 중에는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6800만 달러(약 888억 원)로 5위를 차지해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 로리 매킬로이는 6위(4300만 달러·약 561억 원)에 이름을 올렸다.



김한수 기자 han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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