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대통령실 "국민제안, 톱3 순위 선정 않기로…다수의 어뷰징 나타나"

김은지 부산닷컴 기자 sksdmswl807@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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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29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주한대사 신임장 제정식에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달 29일 오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주한대사 신임장 제정식에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통령실은 1일 "지난 열흘 동안 진행한 국민제안 대국민 온라인 톱10 투표에서 많은 시민이 호응해주셨지만 방해 세력에 의한 '어뷰징(abusing)' 사태가 있었다"고 밝혔다.

강승규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은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당초 우수 제안을 3건 선정하기로 했으나 이번에는 선정하지 않기로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대통령실은 지난 6월 23일 국민제안 코너를 신설해 1만3000여 건의 민원 제안 청원을 접수 받고 접수받은 민원 제안 중 10가지 정도 안건을 제안하겠다고 밝혔지만, 다수의 어뷰징이 나타나 '톱3'를 선정하는 것이 적절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강 수석은 "어뷰징을 통해 우리가 하려는 제안 제도를 방해하려는게 아닌가 느낌을 받았다"며 "변별력있는 온라인 투표하는 것을 방해하는 세력이 있는 것으로 느껴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해킹, 보안문제는 아니고 우리가 점검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라고 했다.

한편 지난달 21일부터 열흘간 이어진 투표 결과 '대형마트 의무휴업 폐지'가 57만 7415개의 '좋아요'를 받으며 1위를 기록했다.


김은지 부산닷컴 기자 sksdmswl807@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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