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서생면 FE01/FE갤러리
문화예술 복합공간 6일 개관
정크아트-파인아트 결합 눈길
개관 첫 행사 ‘아트서생’ 개최
전국 108명 작가 작품 선보여

울산 울주군 서생면에 문화예술 복합공간 FE01/FE갤러리가 문을 연다. 아트서생 제공

“아트한 서생으로 오세요.”

세계 최대의 정크아트 문화예술 복합공간 FE01/FE갤러리가 울산 울주군 서생면에 새로 문을 연다. FE01/FE갤러리는 남울주 서생에서 동남권 예술문화의 꽃을 피우겠다는 취지로 탄생한 문화예술 복합공간이다. 특히 이곳은 폐품을 친환경적으로 재활용해 만든 예술작품인 정크아트와 파인아트가 결합한 예술 행사를 선보이는 공간을 목표로 한다.

신홍직 작가의 작품. 아트서생 제공

최세학 작가의 작품. 아트서생 제공

권혁 작가의 작품. 아트서생 제공

FE01/FE갤러리 개관을 기념해 6일부터 ‘아트서생’ 아트페어가 열린다. 올해 두 번째를 맞이하는 아트서생은 작가들의 자발적 노력으로 출발한 작가 중심의 아트페어이다.

2022 아트서생에는 전국 작가 108명이 참여한다. 강대진, 곽순곤, 권혁, 김난영, 김성수, 김양묵, 김지은, 문민정, 배수아, 백성흠, 송협주, 신홍직, 예유근, 이민한, 이혜형, 정광화, 조영숙, 최세학, 허필석 등의 작품이 전시된다.

FE01/FE갤러리 야외 전시장에서도 정크아트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아트서생 제공

아트서생으로 문을 연 FE01/FE갤러리는 향후 지역 신인작가 발굴전, 울주회화제, 어린이 사생대회 등 다양한 전시와 문화 행사를 통해 주민과 함께하는 문화예술 복합공간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아트서생은 개막식은 6일 오후 5시에 열린다. 같은 날 오후 4시 30분부터 7시까지는 울주공연배달의 공연, 7일 오후 5시 40분부터 7시까지는 지역 예술가들의 별나라 버스킹 공연이 펼쳐진다. 정크아트 야외 전시장의 작품도 감상할 수 있다. 아트서생은 9월 6일까지 이어진다(울주군 서생면 용연길160).

오금아 기자 chris@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