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본 "집중호우 인명피해 늘어…사망 10명·실종 8명"

성규환 부산닷컴 기자 bastion@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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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지방에 집중호우가 내린 지난 9일 강원 원주시 부론면 노림리에서 노부부가 실종돼 10일 소방대원들이 섬강 일대를 수색하고 있다. 연합뉴스 중부지방에 집중호우가 내린 지난 9일 강원 원주시 부론면 노림리에서 노부부가 실종돼 10일 소방대원들이 섬강 일대를 수색하고 있다. 연합뉴스

8일부터 이어진 기록적인 호우로 서울·경기·강원에서 사망·실종자가 18명으로 늘어났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10일 오후 11시 현재 호우로 인한 인명 피해는 사망 10명(서울 6명·경기 3명·강원 1명), 실종 8명(서울 3명·경기 3명·강원 2명), 부상 19명(경기)으로 집계됐다. 오후 6시 집계에서 강원 지역 실종자 2명이 늘었다.


이번 호우로 인명 피해 외에 이재민과 일시대피자도 지속적으로 늘고 있으며 시설 피해도 커지고 있다. 거주지가 파손되거나 침수된 이재민은 570세대 723명으로 서울과 경기에 집중됐고, 일시대피자 역시 1434세대 3426명에 이르렀다.


성규환 부산닷컴 기자 bastion@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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