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 부산사랑나눔회 이사장, 초고액 아너 7호 가입
왼쪽부터 최금식 부산사랑의열매 회장, 이정화 W아너클럽 회장, 박정희 부산사랑나눔회 이사장, 박성진 (주)에스제이탱커 대표이사, 정성우 부산아너클럽 회장.
부산사랑의열매(회장 최금식)는 18일 사랑의열매 사무실에서 박정희 부산사랑나눔회 이사장의 초고액 아너 소사이어티 7호 가입식을 개최했다.
박정희 이사장은 가입과 함께 2300여만 원을 기탁했으며 향후 10년 이내 2억 원을 추가 기탁하기로 약정했다.
가입식에는 박정희 이사장과 부산아너소사이어티클럽 정성우 회장, 초고액 아너 1호 박성진 (주)에스제이탱커 대표이사, 초고액 아너 4호 회원이자 여성아너 회장인 이정화 보명피앤티 대표이사, 부산사랑의열매 최금식 회장이 참석했다.
박정희 아너는 “나눔과 봉사에 중독된 것 같다. 여성 의용소방대원으로 활동하며,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살아가는 모습을 보고 기부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또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 이후 기부에 중독돼 매년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해 공병 등을 모으고 사비를 더해 나눔을 실천했는데 앞으로도 이어 나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금식 “많은 것을 가졌기 때문에 나누는 것이 아니라 나눔에 중독이 되어 어려운 이웃들을 돌아보는 박정희 이사장의 마음에 깊이 감동했다”며 “이러한 아름다운 나눔이 우리 사회에 퍼질 수 있도록 사랑의열매가 늘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박정희 이사장은 삼풍백화점 붕괴현장에서 의용소방대원들이 생존자들을 구출하는 모습을 TV로 보고 감동을 받아, 그 길로 바로 봉사활동에 나섰다. 부산진소방서 부암119안전센터 의용소방대원으로 활동했고 이후 부산진소방서 부암119안전센터 지역여성대장을 거쳐 부산진소방서 여성대장을 맡아 의용소방 활동도 활발하게 펼쳤다. 또 이·미용 및 수지침 봉사활동, 송편·떡국·김장김치 나누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2018년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되어 2021년 1억 원을 완납했으며, 기부를 이어가기 위해 2억 원 추가 납입을 약정하며 초고액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됐다.
김상훈 기자 neato@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