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찬 신임 조직위원장 “ASFAA 부산 총회 성공 개최에 온 힘”

김한수 기자 han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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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카오 본부, 부산 유치 추진”

오는 10월 부산에서 열리는 아시아생활체육연맹(ASFAA) 부산 총회 조직위원회가 신임 조직위원장을 선임하고 본격적인 총회 준비에 착수했다.

ASFAA 부산 총회 조직위원회·세계생활체육연맹 한국위원회(TAFISA KOREA)는 18일 부산 동래구 농심호텔에서 임시총회를 열어 국제금융전문가 출신인 김유찬(사진·61) 전 SIBC 인터내셔널 그룹 회장을 신임 조직위원장으로 선임했다.

김 신임 조직위원장은 “생활스포츠를 통한 아시아와 전 세계의 인류 통합은 중요하다”며 “국제금융계에서 활동하며 쌓은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ASFAA 부산 총회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위원장은 ASFAA 부산 총회 개최를 계기로 100억 원 규모의 생활체육발전기금을 조성해 현재 마카오에 있는 ASFAA 본부를 부산에 유치하는 발판을 마련하겠다는 청사진도 제시했다.

ASFAA 부산 총회는 10월 10일부터 22일까지 나흘동안 부산에서 열린다. 이번 총회에서는 ‘탄소 중립 실천과 더 나은 아시아를 위한 생활체육 활성화’를 주제로 다양한 학술행사와 체육 활동이 준비된다.

이번 총회에는 아마드 파이잘 아주무 말레이시아 체육부장관과 바우만 볼프강 세계생활체육연맹(TAFISA) 총재 등 체육지도자를 비롯해 25개국 아시아 생활체육 단체 대표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총회 조직위는 이번 총회에서 탄소중립 실천 걷기대회(Net-Zero Walking) 아시아 범국민운동본부 출정식도 진행한다.

앞서 홍완식 ASFAA 부산 총회 집행위원장은 지난 6월 세계생활체육연맹 아시아지역대표 이사로 선출된 바 있다.


김한수 기자 han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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