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컨e’로 부산항 컨 화물 쉽고 편하게 처리하세요

최세헌 기자 cornie@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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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부산 신선대부두. 부산일보DB 사진은 부산 신선대부두. 부산일보DB

부산항만공사(BPA)는 부산항 운영 효율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구축한 부산항 항만물류통합플랫폼의 모바일 앱 신규 명칭을 ‘올컨e’(AllCON-e)로 결정했다.

‘올컨e’는 ‘앱 하나로 모든 컨테이너를 처리한다’는 의미로, 감탄사 ‘옳거니’를 연상케 해 앱의 인지도 제고와 접근성 확대 효과가 기대된다. 부산항 항만물류통합플랫폼은 수출입과 컨테이너 운송 업무 효율 증대를 위해 항만 이해관계자 간의 정보 실시간 공유를 목적으로 구축한 시스템이다.

‘올컨e’는 부산항 항만물류통합플랫폼에서 제공하는 9개 기능 가운데 3가지 핵심기능을 제공하는 모바일 플랫폼이다. 3가지 기능은 항만트럭예약시스템, 환적운송시스템, 통합정보조회서비스 등이다.

‘올컨e’는 항만물류 실시간 데이터를 기반으로 운영되므로 원하는 컨테이너 화물 정보를 신속하게 얻을 수 있다. 따라서 이 앱을 이용하면 터미널 생산성을 높이고, 운송사의 배차 효율을 증대하는 동시에 운송기사들의 터미널 내 대기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또 ‘올컨e’는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운송기사가 궁금해하는 각종 항만 정보를 모바일을 통해 확인할 수 있어 운송기사의 정보에 대한 갈증을 일부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BPA는 ‘올컨e’의 이용 활성화를 위해 11일 부산항 터미널운영사, 운송사 및 운송기사 단체와 함께 △적극적인 협조 및 이용 △각 업·단체 소속 이용자 대상 홍보 및 안내 △관련 데이터 공유 등에 대한 내용을 담은 협약을 체결했다.


최세헌 기자 cornie@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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