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 뉴스] KISA, ‘2022 아·태지역 사이버공격 대응 공동 모의훈련’ 실시 外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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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전경. KISA 제공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전경. KISA 제공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아·태침해사고대응팀협의회(APCERT)와 함께 최신 사이버 위협 현안에 대한 아·태지역 침해사고대응팀(CERT)의 사고대응 절차 및 대응력을 점검하기 위한 국제 공동 모의훈련을 25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APCERT는 2005년부터 매년 주요 사이버보안 이슈를 선정해 모의훈련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는 ‘Data Breach through Security Malpractice’를 주제로 KISA 포함 총 22개국 26개 팀이 참가했다.

최근 기업에서 발생하는 사이버 침해사고 중 내부직원 부주의로 인한 보안 사고는 56%로, 이에 대한 처리 비용은 연간 660만 달러에 달한다. 더욱이 지난 2년간 이러한 보안사고가 꾸준히 증가하고 상황이다.

이에 APCERT는 업무 중 내부직원의 부주의로 공격자가 기업 내에 침투해 일부 정보를 유출하고, 이를 빌미로 기업을 협박하는 상황에서 각 국가의 침해사고대응팀(CERT) 역할과 정보 유출에 대한 대응 역량을 점검했다.

KISA 이원태 원장은 “랜섬웨어 감염 등 대상을 가리지 않는 사이버 위협에 따른 국가 차원의 신속한 대응을 위해서는 대비 태세를 훈련·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글로벌 정보공유 등이 주요 과제로 떠오르는 만큼, KISA는 글로벌 유관기관과 보다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즉각적인 사이버 대응 공조 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25일 NIA 대구본원에서 황종성 제15대 한국지능정보사회 진흥원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NIA 황종성 신임원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NIA 제공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은 25일 NIA 대구본원에서 황종성 제15대 한국지능정보사회 진흥원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NIA 황종성 신임원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NIA 제공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제15대 황종성 원장 취임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원장 황종성)은 25일 대구본원에서 황종성 제15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황종성 신임원장은 1995년 NIA에 입사해 전략개발부장, 정보화평가부장, 정보화기획단장, 정책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대외적으로는 세계도시 전자정부협의체 사무국장, 서울시 정보화기획단장, 정부 3.0 추진위원, 4차산업혁명위원회 산하 스마트시티 특별위원회 위원 등 다양한 외부활동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2018년 8월에는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인 부산 에코델타시티의 총괄계획가에 위촉된 바 있다.

특히, 황 신임원장은 서울시 정보화기획단장 재직 당시 ‘스마트서울 2015’ 계획을 추진하여 서울을 세계적 스마트 도시로 만드는 등 프로젝트 성공에 크게 기여했다.

황 신임원장은 역대 두 번째로 NIA가 배출한 내부 출신 수장이라는 점에서 크게 주목받고 있다.

NIA 내부 직원들 또한 황종성 신임원장이 원내 다양한 부서에서 보직을 수행하며 IT 관련 현장 실무 경험을 갖추고 있고, 누구보다 NIA에 대한 이해가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황 신임원장은 “여러 대내외적 경험을 바탕으로 윤석열 정부의 디지털플랫폼 정부를 성공적으로 구현해 대한민국을 데이터·플랫폼 세계 최강국으로 만드는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황 신임원장은 취임 직후 사업부서별로 업무 보고를 받고 경영 현안을 점검하는 것을 시작으로 원장으로서의 첫 일정을 시작할 예정이다. 황 신임원장은 임원추천위원회의 심사 및 추천을 거쳤으며, 임기는 2025년 8월까지 3년이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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