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진주박물관 ‘임진왜란 아카이브 자료실’ 개관

이선규 기자 sunq17@busan.com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국립진주박물관 1층 113㎡ 공간
임진왜란 관련 학술정보자료 등 3만여권 구비

국립진주박물관 1층에 들어선 ‘임진왜란 아카이브 자료실’ 전경. 국립진주박물관 제공 국립진주박물관 1층에 들어선 ‘임진왜란 아카이브 자료실’ 전경. 국립진주박물관 제공

경남 국립진주박물관이 임진왜란 특성화 박물관의 역할 강화를 위해 ‘임진왜란 아카이브 자료실’을 새로 만들어 공개한다고 31일 밝혔다.

새로 선보이는 ‘임진왜란 아카이브 자료실’은 국립진주박물관 1층 113㎡의 공간에 임진왜란 관련 학술정보자료를 한자리에서 열람할 수 있다. 국립진주박물관 역대 발간물을 비롯한 국내외 임진왜란 전문 자료, 주요 박물관 도록, 연속간행물 등 3만여권을 갖췄다.

또 정보공개시스템 도서관리프로그램(KOLASⅢ)을 도입, 누리집 방문을 통해서도 이들 학술자료 목록 검색이 가능하도록 했다.

특히 이 자료실은 개가식 서가(모빌렉) 방식으로 운영돼 이용자가 자유롭게 원하는 자료를 찾아 열람할 수 있고, 운영시간은 매주 화~일요일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국립진주박물관 관계자는 “임진왜란 전문 박물관임을 감안, 관련 전공자와 연구자 뿐만 아니라 일반 이용자들도 전문자료를 손쉽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며 “휴식과 전문 자료 정보를 함께 향유하는 열린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선규 기자 sunq17@busan.com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