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농업기술원,16개 신품종 콫 품종보호권 획득

이선규 기자 sunq17@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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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 국화, 거베라 3화종 16개 신품종 품종보호권 등록 완료

경남도농기원 화훼연구소가 육성개발해 품종보호권을 획득한 크림베리. 경남도농기원 제공 경남도농기원 화훼연구소가 육성개발해 품종보호권을 획득한 크림베리. 경남도농기원 제공




경남도농기원 화훼연구소가 육성개발해 품종보호권을 획득한 신품종 국화 ‘크림베리’. 경남도농기원 제공 경남도농기원 화훼연구소가 육성개발해 품종보호권을 획득한 신품종 국화 ‘크림베리’. 경남도농기원 제공

경남도농기원 화훼연구소가 육성개발해 품종보호권을 획득한 신품종 장미 ‘디그니티’. 경남도농기원 제공 경남도농기원 화훼연구소가 육성개발해 품종보호권을 획득한 신품종 장미 ‘디그니티’. 경남도농기원 제공


경남도농기원 화훼연구소가 육성개발해 품종보호권을 획득한 신품종 거베라 ‘해피팝’. 경남도농기원 제공 경남도농기원 화훼연구소가 육성개발해 품종보호권을 획득한 신품종 거베라 ‘해피팝’. 경남도농기원 제공

경남도농업기술원 화훼연구소(소장 권기범)가 육성,개발한 16개 꽃 신품종이 국립종자원으로부터 품종보호권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품종보호권을 받은 16개 품종은 국화 ‘그랜드옐로우’ 등 11품종, 장미 ‘디그니티’ 등 4품종, 거베라 ‘크림베리’ 1품종이다.

국화 신품종의 경우 소비자 기호도가 높고, 수명이 긴 겹꽃형 황색 중형 크기인 ‘그랜드옐로우’ 등 분화용 국화 6개와 꽃 형태가 공처럼 둥글고 꽃꽂이용이나 꽃다발로 활용도가 높은 ‘해피팝’ 등 폼폰형 국화 5개를 육성했다.

또 산뜻한 화색을 가지고 꽃 달림과 생산성이 좋은 ‘래미니스’ 등 4종의 장미 품종보호권을 획득했다. 이 가운데 꽃색깔이 좋고 꽃 크기가 대형인 잉글리쉬형 ‘디그니티’ 품종은 소비자들의 호응이 좋아 높은 가격대에 팔리고 있다.

소비자가 선호하는 부드럽고 은은한 색상을 지닌 절화용으로 품질이 우수한 거베라 ‘크림베리’ 1개 품종도 육성했다.

이번 품종보호권 획득을 통해 품종 사용료인 로열티 부담 경감은 물론 지역 꽃 재배 농가 소득 향상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권기범 경남농기원 화훼연구소장은 “앞으로도 소비자의 요구도가 무엇인지 파악해 다양한 용도의 우수 화훼품종을 적극 육성 보급해 꽃소비 촉진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농기원 화훼연구소는 지난 1997년부터 현재까지 국화 154품종, 장미 66품종, 거베라 55품종 등 모두 314개 신품종을 육성했다. 이를 통해 45개 업체에 7885만3000주의 통상실시계약을 맺는 등 우리 꽃 신품종 육성개발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선규 기자 sunq17@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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