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예술대상·예술문화공로상 수상자 발표
부산예술대상 허휘, 손병태, 안지환
부산젊은예술가상 손몽주, 정은주
2022 제21회 부산예술대상 수상자 허휘(미술). 부산예총 제공
2022 제21회 부산예술대상 수상자 손병태(연극). 부산예총 제공
2022 제21회 부산예술대상 수상자 안지환(음악). 부산예총 제공
제15회 부산젊은예술가상 수상자 손몽주(미술). 부산예총 제공
제15회 부산젊은예술가상 수상자 정은주(무용). 부산예총 제공
(사)부산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는 2022 제21회 부산예술대상과 예술문화공로상 수상자를 23일 발표했다. 부산예술대상은 부산 예술문화발전에 이바지하고 활발한 창작활동으로 예술문화진흥을 이끈 예술인을 선정해 시상한다.
제21회 부산예술대상은 허휘(미술), 손병태(연극), 안지환(음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제15회 부산젊은예술가상 수상자로는 손몽주(미술), 정은주(무용)가 선정됐다. 또 부산예총은 예술문화공로상 수상자로는 이상목, 김소원. 하봉걸, 박헌주, 장연우, 이수봉, 최의철을 선정해 시상한다.
한국화가 허휘는 대한민국미술전람회 운영위원장을 역임하고 부산100경 연수회를 결성했다. 연극인 손병태는 부산연극협회 지회장을 역임하고 ‘늙은 부부의 이야기’ 등의 작품을 연출·공연했다. 성악가 안지환은 민간 오페라단을 창단해 25년간 오페라 대중화를 위해 노력했다. 젊은예술가상 수상자인 조각가 손몽주는 국내와 해외의 조각 전시회 등에 참여해 조각 예술 활성화에 힘썼다. 무용가 정은주는 부산무용제를 총괄하며 지역 안무가와 무용단 발굴을 위해 노력했다.
제21회 부산예술대상과 예술문화공로상 시상은 10월 12일부터 23일까지 열리는 제60회 부산예술제 기간에 맞춰 진행된다. 시상식은 12일 오후 5시 부산 해운대구 우동 그린나래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오금아 기자 chris@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