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기능경기대회, 부산 선수단 8명 입상

김백상 기자 k103@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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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서 참가한 선수들이 그동안 쌓은 실력을 뽐내고 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제공 2022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서 참가한 선수들이 그동안 쌓은 실력을 뽐내고 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제공

장애인의 직업능력 향상과 취업 기회 확대를 위해 열린 전국 장애인 기능경기대회에서 부산 선수단 8명이 입상했다.

25일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부산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 20일부터 나흘 간 제주에서 진행된 제39회 전국 장애인 기능경기대회에서 8명의 입상자가 나왔다. 입상자는 금상 박용만(목공예)·박혜경(네일아트), 은상 박재우(워드프로세스)·이상근(컴퓨터수리)·이효필(CNC선박)·이진호(건축제도CAD), 동상 오영준(점역교정)·정찬우(번역)이다.

23명은 구성된 부산 선수단은 3D프린팅, 네일아트, 컴퓨터수리 등 23개 직종에 참가해 갈고닦은 기량을 발휘했다. 장애인 취업 저변 확대를 위해 매년 열리고 있는 장애인 기능경기대회는 내년에는 경북 경주시에서 열린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운경 부산지역본부장은 “부산 선수단은 코로나19라는 특수한 상황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끊임없이 자신을 갈고 닦았다”면서 “선수단이 노력해 실력을 쌓고 발휘하는 모습이 부산지역 장애인들의 자립을 위한 귀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백상 기자 k103@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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