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제품이 궁금하다] 쿠첸 ‘트리플 IH 압력밥솥’

황상욱 기자 eyes@busan.com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3가지 압력, 밥맛 차별화
스마트폰으로 취사 선택

바야흐로 사물인터넷(IoT)의 시대다.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2’에서 진행된 ‘홈 커넥티비티 얼라인언스(HCA)’ 시연에서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한국 업체들이 다양한 IoT 기술을 선보였다. IoT 활용이 가전제품 전반으로 확대되는 가운데, 주방가전 업계도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한 기술에 집중하고 있다.

프리미엄 주방가전 기업 (주)쿠첸은 국내 최초로 초고압, 중압, 무압 3가지 압력을 자유자재로 구현하는 ‘쿠첸 트리플’ 밥솥(사진)을 출시하며 스마트한 IoT 기능을 새롭게 추가했다. 국내 최초로 2.1초고압과 1.3중압, 1.0무압 3가지 정밀 압력으로 취사가 가능한 프리미엄 IH압력밥솥이다. 2개 압력 밸브를 이용해 초고압부터 중압, 무압까지 정확한 압력제어가 가능하다. 고온·고압으로 차지고 쫀득쫀득한 식감이 특징인 2.1초고압과 전통 가마솥 밥맛을 그대로 재현한 1.3중압, 무압은 고슬고슬한 밥맛을 구현해 요리용에 적합하다.

바쁜 현대인과 맞벌이 부부를 고려해 스마트폰으로 손쉽게 집 밖에서도 밥솥 조작이 가능한 IoT 기능이 적용됐다. ‘쿠첸ON’ 앱을 스마트폰에 다운받아 와이파이(Wi-Fi)를 연결하면 자동으로 밥솥과 스마트폰이 연결된다. 앱을 이용해 취사, 예약 취사, 진행 상태 확인, 마이레시피 등록, 레시피 다운로드 등을 실행할 수 있다. 마이레시피는 인공지능(AI)처럼 사용자 취사 패턴을 자동으로 분석해 사용자가 가장 많이 취사한 메뉴 4가지를 순서대로 보여주는 기능이다. 매번 즐겨 먹는 메뉴를 따로 찾을 필요 없이 바로 확인할 수 있어 빠른 취사선택이 가능하다. 또 환경 오염에 대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가치 소비를 지향하기 위해 ‘친환경 재생 플라스틱’을 활용했다.

쿠첸 관계자는 “쿠첸 트리플 밥솥은 굿디자인 어워드에서 우수디자인으로 선정돼 121ME 3인용 밥솥에 이어 올해에만 두 번 굿디자인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면서 “IoT와 3가지 압력 신기술과 더불어 환경에도 앞장서는 착한 제품으로 소비자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황상욱 기자 eyes@busan.com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