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 등 4개 오프로드 체험 “지프는 이렇게 타는 것”

배동진 기자 djbae@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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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지프 와일드 트레일’ 성료
참가 경쟁 8 대 1, 60개 팀 참여
완주자 ‘지프 트레일 배지’ 증정

지난 17일 강원도 철원 일대에서 진행된 지프의 대표적 고객 체험행사 ‘2022 지프 와일드 트레일-이번엔 DMZ다’의 참가자들이 오프로드 코스를 달리고 있다. 스텔란티스코리아 제공 지난 17일 강원도 철원 일대에서 진행된 지프의 대표적 고객 체험행사 ‘2022 지프 와일드 트레일-이번엔 DMZ다’의 참가자들이 오프로드 코스를 달리고 있다. 스텔란티스코리아 제공

지프 고객들을 위한 대표적인 오프로드 체험 프로그램 ‘2022 지프 와일드 트레일’이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내며 성황리에 마쳤다.

27일 지프의 국내 수입·판매사인 스텔란티스코리아에 따르면 지프 브랜드 고객을 위해 마련된 ‘2022 지프 와일드 트레일-이번엔 DMZ다’에 5일 만에 약 500명이 참여했으며, 8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뚫고 추첨을 통해 총 60개 팀이 오프로드 코스를 달렸다.

지난번 이벤트와 달리 ‘랭글러’와 ‘글래디에이터’고객뿐만 아니라 4륜구동 차량 보유 고객도 참여할 수 있도록 하면서 경쟁이 치열했다.


이번 이벤트는 지난 17일 강원도 철원 일대의 지프만을 위해 개발된 코스에서 진행됐다. 군 당국과 철원군의 협조를 얻어 지금까지 한 번도 시도되지 않았던 비무장지대(DMZ) 코스와 민간에게 처음 공개되는 대득봉 코스 등 총 네 개의 오프로드 코스에서 이뤄졌다.

이날 아들과 함께 참가한 한 고객은 “아이가 오프로드를 경험해보고 싶다고 해서 참여하게 됐는데 지프 차량의 성능을 제대로 확인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고객은 “그랜드 체로키를 패밀리카로 타고 있지만 온로드 중심으로 주행하다보니 항상 아쉬움이 있었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지프의 본질을 느낄 수 있었다”고 했다.

참가자들은 행사후 설문 조사에서 높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설문 조사 항목 중 ‘행사 전반의 만족도’를 묻는 질문에 대해 참가자 전원이 ‘만족 또는 매우 만족한다’고 했으며, ‘재참여 희망’ 여부에는 100%가 ‘매우 그렇다’고 답했다. 또한 이번 행사 이후 ‘지프 차량을 재구매할 생각이 있느냐’는 물음에도 93.5%가 ‘매우 그렇다’고 했다.

스텔란티스코리아의 대표적인 고객 행사인 지프 와일드 트레일은 미국의 ‘배지 오브 아너’ 프로그램에서 착안한 것으로, 국내 지프 고객들이 허가된 산악 코스에서 다양한 트레일을 경험하고 모든 코스를 완주하면 ‘지프 트레일 배지’를 준다.

실제 지프 와일드 트레 참가자들의 경우 행사 이후 브랜드에 대한 로열티가 크게 강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참가자들은 “신차가 나오더라도 재구매를 고려할 만큼 지프의 매력에 푹 빠진 것 같다”, “일행 모두가 좋은 추억을 가지고 돌아와서 지금까지도 식탁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는 등의 의견을 냈다.

스텔란티스코리아 제이크 아우만 사장은 “오프로드 행사를 통해 고객들의 충성도가 더욱 높아진 것을 느낄 수 있었다”면서 “지프는 브랜드 정신을 공감하고 이를 실현하는 충성 고객들과 문화 속에서 존재 가치를 지니며 향후 지프만의 오프로드 코스로 시즌3를 기대하는 고객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배동진 기자 djbae@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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