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퍼블릭골프장 3곳과 시민 할인 협약 체결

김태권 기자 ktg660@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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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가 29일 오후 상황실에서 지역 내 퍼블릭골프장 3곳과 양산시민 할인을 위한 상호협약을 체결했다. 김태권 기자 양산시가 29일 오후 상황실에서 지역 내 퍼블릭골프장 3곳과 양산시민 할인을 위한 상호협약을 체결했다. 김태권 기자

경남 양산시가 29일 지역 내 퍼블릭골프장 3곳과 양산시민 할인을 위한 상호협약을 체결했다. 상호협약을 체결한 곳은 (주)아시아드종합개발(동원로얄CC), 양산컨트리골프클럽(주), 다이아몬드컨트리골프(주)다.

상호협약에 따라 3곳의 골프장은 오는 11월 1일부터 주중과 주말 관계없이 양산시민들에게 최소 2만 원에서 최대 3만 원을 할인해 준다. 현재 3개 골프장은 양산시민에게 1만 원에서 2만 원을 할인해주고 있어 11월부터 할인 혜택 폭이 커지는 것이다.


양산시가 29일 오후 상황실에서 지역 내 퍼블릭골프장 3곳과 양산시민 할인을 위한 상호협약을 체결했다. 김태권 기자 양산시가 29일 오후 상황실에서 지역 내 퍼블릭골프장 3곳과 양산시민 할인을 위한 상호협약을 체결했다. 김태권 기자

양산시도 골프 대중화를 위해 행정적 지원은 물론 상호협력과 발전을 위해 필요한 사항에 대해 적극적으로 협조하기로 했다.

시가 지역 퍼블릭골프장과 상호협약을 체결하게 된 것은 그동안 지역 골프장의 시민 할인 가격이 다른 데 따른 민원을 해결하고, 시민 할인을 명문화하기 위해서다.

시 관계자는 “최근 물가 인상과 골프 열풍으로 그린피가 인상돼 골프 대중화에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이번 양산시민 할인이 골프 문화 대중화와 건강한 스포츠로 자리 잡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골프장 관계자도 “물가 상승 등으로 어려움이 많지만, 지역 상생과 골프 대중화를 위해 이미 골프장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일정액을 할인해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태권 기자 ktg660@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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