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생명, ‘DIY 환경 팝업북’ 만들기 캠페인

김진호 기자 rplkim@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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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원·자녀, 250권 비대면 제작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에게 전달
지구 환경 지키는 작은 실천 공유

동양생명 임직원들이 완성된 ‘DIY 환경 팝업북’을 들어 보이고 있다. 동양생명 제공. 동양생명 임직원들이 완성된 ‘DIY 환경 팝업북’을 들어 보이고 있다. 동양생명 제공.

동양생명은 최근 잦은 폭염과 폭우 등 기후위기 심각성이 점차 가시화됨에 따라 임직원들과 함께 지구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한 ‘DIY 환경 팝업북’ 만들기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캠페인은 미래세대의 주역인 아이들에게 기후변화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기후변화로부터 지구를 지킬 수 있는 일상 속 작은 실천들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 팝업북에는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환경보호를 위한 행동들이 담겨 있다.


동양생명 임직원과 이들의 자녀들은 비대면으로 약 250권의 팝업북을 제작했다.

정성으로 만들어진 환경 팝업북은 글로벌비전을 통해 지역아동센터의 저소득층 아이들에게 전달돼 학습용 교구로 활용될 예정이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기후 위기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 스스로 환경 문제에 대해 고민해보는 시간을 갖고 동시에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기후 변화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나날이 심각해지는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금융사로서 할 수 있는 구체적 실천 방안을 모색하고 이를 이행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동양생명은 지난 7월 이사회를 열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위원회’ 신설을 결의했다. 동양생명은 기후변화, 지속가능 발전 등 전 세계적으로 ESG 경영을 확대하고 있는 기조에 발맞추기 위해 위원회 설치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김진호 기자 rplkim@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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