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까지 늦더위…수요일께 가을 날씨 기대

김백상 기자 k103@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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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못지않은 초가을 무더위가 하루 이틀 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2일 부산기상청에 따르면 3일 부산의 낮 최고 기온은 27도로 전날과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울산 26도, 경남 26~28도 등 부울경 전체의 낮 기온이 전날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은 수준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 이는 예년보다 1~4도 정도 높은 수준이다. 4일에도 아침 최저 기온이 부산 23도, 울산 22도, 경남 20~23도를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오는 5일부터는 더위가 상당히 꺾이면서 본격적인 가을 날씨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5일 부산 기온은 최저 16도, 최고 21도 수준까지 떨어질 전망이다. 이후에도 일주일가량 비슷한 수준의 기온 분포가 예상된다. 한편 3일과 4일 따뜻한 남서풍 유입과 중부 지방의 비구름대 이동으로 부울경 지역에 가끔 비가 내릴 수 있다.



김백상 기자 k103@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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