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도창업지구 유망 기업-투자기관 ‘뜨거운 만남’

조영미 기자 mia3@busan.com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부산역 유라시아플랫폼서 IR
투자 기관 심사역 등과 매칭
투자 연계·자금 조달 기회 제공

지난달 29일 부산역 유라시아플랫폼에서 ‘부산 창업 촉진지구 B-Vensday with 한국해양대학교’ 행사가 열렸다. 시리즈벤처스 제공 지난달 29일 부산역 유라시아플랫폼에서 ‘부산 창업 촉진지구 B-Vensday with 한국해양대학교’ 행사가 열렸다. 시리즈벤처스 제공

부산 창업촉진지구 중 하나인 영도에서 유망 창업기업의 기업설명회(IR)가 열렸다.

부산·울산·경남 지역 특화 액셀러레이터 시리즈벤처스는 지난달 29일 부산 동구 부산역 유라시아플랫폼에서 ‘부산 창업촉진지구(영도) B-Vensday(B벤스데이) with 한국해양대학교’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B벤스데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부산시, 부산테크노파크,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한국해양대학교의 공동 주최로 열렸다. 부산 창업촉진지구 기업 맞춤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서 발굴된 영도지구 소재 기업 5개사와 한국해양대 이노폴리스캠퍼스 지원 사업 유망 창업기업 4개사가 IR 발표를 진행했다.

특히 전국 액셀러레이터와 벤처캐피털의 투자심사역과 함께 스타트업 창업 지원 기관 20여 곳에서 이날 행사에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1부에서는 영도지구 소재 유망 창업기업 △(주)에코볼타 △(주)해양드론기술 △(주)애정타임 △미리내전자 △(주)다이나믹컴퍼니가 IR을 진행했다. 2부에서는 이노폴리스캠퍼스 사업 유망 창업기업인 △(주)지에스에프시스템 △(주)이비오 △(주)샌드버그 △(주)다람의 발표가 이어졌다.

이날 참가한 스타트업에 대해서는 현장에 참석한 투자 기관 투자심사역, 창업 유관기관 담당자와 매칭 지원과 투자 연계를 비롯한 자금 조달의 기회가 제공될 예정이다.

박준상·곽성욱 시리즈벤처스 대표는 “이번 행사는 부산의 우수한 기업을 발굴·육성해 다양한 투자심사역과 투자 기관에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말했다.

한편, B벤스데이는 ‘Busan - Ventures Speech Day'(부산 벤처스 스피치 데이)의 약자로, 자금이 부족한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이 원활하게 사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투자자 연계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조영미 기자 mia3@busan.com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