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산하 공공기관 14곳 필기시험 경쟁률 44.8 대 1
하반기 188명 통합 채용
교통공사 88.1 대 1 기록
188명을 모집하는 2022년도 하반기 부산시 산하 공공기관 채용 필기시험에 모두 8427명이 지원했다. 평균 경쟁률은 44.8 대 1이었으며 참여 공공기관 중에는 부산교통공사가 88.1 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부산시는 지난달 21~28일 2022년도 하반기 공공기관 직원 통합 필기시험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모두 8427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44.8 대 1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올 하반기 부산시 산하 공공기관 채용에는 14개 공공기관이 참여해 188명을 뽑는다.
부산교통공사가 65명 모집에 5728명이 지원해 88.1 대 1의 경쟁률로 참여 공공기관 가운데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37명을 뽑는 부산시설공단에도 지원자 877명이 몰려 경쟁률이 23.7 대 1을 기록했다.
25명 모집에 580명이 지원한 부산환경공단(경쟁률 23.2 대 1), 17명 모집에 199명이 지원한 부산지방공단스포원(11.7 대 1), 16명 모집에 394명이 지원한 부산정보산업진흥원(24.6 대 1) 등도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또 부산도시공사가 3.5 대 1(4명 모집, 14명 지원), 부산관광공사 34 대 1(3명 모집, 102명 지원), 부산연구원 27 대 1(1명 모집, 27명 지원), 부산신용보증재단 53.3 대 1(3명 모집, 160명 지원), 부산테크노파크 11.8 대 1(5명 모집, 59명 지원) 등을 기록했다. 그밖에 부산디자인진흥원이 1 대 1(1명 모집, 1명 지원)을 기록한 것을 비롯해 부산경제진흥원 31.5 대 1(2명 모집, 63명 지원), 영화의전당 10.8 대 1(5명 모집, 54명 지원), 부산문화회관 42.2 대 1(4명 모집, 169명 지원) 등을 나타냈다.
부산시 공공기관 직원 채용 통합 필기시험은 오는 22일 치러지며, 합격자는 다음 달 2일 발표된다. 시험 장소 등 구체적인 사항은 오는 14일 부산시 통합채용 누리집과 해당 공공기관 누리집에 게시되는 공고를 확인하면 된다.
김영한 기자 kim01@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