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 ‘국제그린해양플랜트 기술 콘퍼런스’ 12일 개막

최세헌 기자 cornie@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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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3일 벡스코 컨벤션홀서 열려
국내외 해양플랜트 전문가 총출동
총 4개 세션 25개 주제발표 진행
해양산업 경쟁력, 관람하는 행사

해양플랜트산업 대표 콘퍼런스인 ‘2022 국제그린해양플랜트 기술 콘퍼런스’가 12일 개막한다. 지난 2020년 행사 모습. 부산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 제공 해양플랜트산업 대표 콘퍼런스인 ‘2022 국제그린해양플랜트 기술 콘퍼런스’가 12일 개막한다. 지난 2020년 행사 모습. 부산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 제공

해양플랜트산업 대표 콘퍼런스인 ‘2022 국제그린해양플랜트 기술 콘퍼런스’(Green & Offshore Korea Technical Conference)가 12일 화려하게 개막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과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 KOTRA, 벡스코, 경연전람 등이 주관하는 이번 콘퍼런스는 해양에너지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기술정보를 공유하는 국제 해양플랜드 전문 콘퍼런스로, 12일과 13일 양일간 부산 벡스코 컨벤션홀에서 열린다.


올해 콘퍼런스는 ‘그린해양플랜트 : 도전과 혁신’을 슬로건으로 대우조선해양,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등 국내 대형조선 3사를 비롯해 해양플랜트산업지원센터, 국외 선급 등의 해양플랜트 전문가들이 총출동해 그린해양플랜트 기술의 현황을 살펴보고 해양플랜트 산업의 방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우선 기조강연에서는 자크 엔티엔 미쉘 에퀴노르 코리아 대표가 기조연사로 나서 탄소중립을 위한 맞춤 전략과 신재생에너지분야 추진계획 등 그린해양플랜트 산업 전망과 에너지 전환 산업 전망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지는 패널토론에서는 이화룡 노르웨이 선급(DNV) 부사장을 좌장으로 김현진 대우조선해양 상무, 임선묵 현대중공업 상무, 이왕근 삼성중공업 상무, 김용환 서울대 조선해양공학과 교수 등이 패널로 참여해 ‘해양플랜트 산업에서 해상풍력 글로벌 메이저로서의 기회와 도전 그리고 혁신’을 주제로 심도있는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기조연설과 패널토론 등에 이어 이틀에 걸쳐 총 4개 세션 25개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세션 1은 ‘탄조저감과 해양플랜트 기술’을 주제로 오일가스산업의 경쟁력 확보방안과 에너지 전환 사업에 대한 논의가 이뤄진다. 세션 2는 해양플랜트 산업 동향과 에너지 전환 정책에 대해 살펴본다. 세션 3-1과 세션 3-2는 글로벌 세션으로 영국과 덴마크 등 유럽을 대표하는 친환경 해양 에너지 선진국 정책들을 바탕으로 국내 정책 방향을 타진해보고, 그들과 협력 기회를 모색한다. 세션 4는 ‘해양 인사이트 2030’이라는 이름으로 2030년 해양에너지와 생산플랫폼에 대해 살펴볼 예정이다.

최금식 부산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은 “국제그린해양플랜트 기술 컨퍼런스는 해양산업의 경쟁력과 해양산업의 나아갈 길을 한눈에 알 수 있는 행사”라며 “해양플랜트 산업에 많은 관계자와 모든 시민들에게 열려있으니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최세헌 기자 cornie@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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