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조선해양기자재조합 ‘기자재 기술지원단’ 개소

조영미 기자 mia3@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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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 열린 ‘조선해양기자재 기술지원단’ 개소식. 부산조선기자재조합 제공 지난달 30일 열린 ‘조선해양기자재 기술지원단’ 개소식. 부산조선기자재조합 제공

조선업계의 미래 먹거리인 친환경·스마트 선박 R&D(연구·개발)를 지원하는 기관이 부산에 생겼다.

부산조선해양기자재공업협동조합(이하 부산조선기자재조합)은 지난달 30일 부산 강서구 미음동 미음조합회관 내에 ‘조선해양기자재 기술지원단’을 개소했다 5일 밝혔다.

기술지원단은 산업 현장에서 겪는 기술 문제를 해결하고 친환경·스마트 선박 기자재 R&D를 지원한다.

기술지원단은 앞으로 △R&D 과제 발굴 지원(신규 R&D 기술 사업성 자문·사업계획서 작성 지원·R&D 프로그램 매칭과 컨소시엄 구성 지원) △산·학·연·관 전문가 네트워크 구축과 관리(기업 및 연구소 퇴직 인력 네트워크 구축·미래 유망기술 정보 제공을 위한 기술 포럼·기술 문제 해결을 위한 전문가 매칭 서비스 제공) 등의 역할을 한다.

조효제 한국해양대 전 교수가 단장을 맡아 3명의 실무 담당자와 함께 기술지원단을 꾸려 간다.

기술지원단은 부산조선기자재조합 회원사뿐만 아니라 지역 조선해양 기자재 업체까지 지원한다. 현장 기술 문제를 해결하기를 원하거나 R&D 프로그램을 기획하려는 기자재 업체는 기술지원단에서 무료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조영미 기자 mia3@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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