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마트, ‘10년 전 가격’ 파격 할인 판매

권상국 기자 ksk@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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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까지 ‘메가블랙데이’ 행사
오픈런 기획 상품 최대 50%↓

현재 2980원에 판매되는 국산 삼겹살과 목살 100g의 10년 전 가격은 얼마였을까? 정답은 절반 가격인 1490원 선이었다.

메가마트가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올해 마지막 ‘메가블랙데이’를 열고 ‘물가 되돌리기’를 시작한다. ‘1등급 한우 등심’과 ‘국내산 냉장 삼겹살’을 대표 상품으로 선정하고 10년 전 가격표를 붙인 것.


첫 날인 12일에는 현재 1만 원 대인 1등급 한우 등심(100g, 냉장)을 반값 할인을 통해 10년 전인 5000원(카드할인 포함)에 선보인다. 13일에는 국내산 삼겹살과 목살(100g, 냉장)도 10년 전 가격인 1490원(카드할인 포함)에 판매한다. 모두 정상가 대비 반값이다.

이 밖에도 행사 기간 1등급 이상 한우 국거리와 불고기(100g, 냉장)를 2990원까지 할인한다.

메가마트는 메가블랙데이 기간 매장에서 판매되는 전 상품을 10~50% 할인하고, 오픈 시간에 맞춘 오픈런 특별 기획상품으로 최대 반값 할인된 ‘10년 전 가격’으로 내놓는다.

단, ‘10년 전 가격’ 상품은 최근 고공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외식 물가 안정을 위해 1인 2kg 한정이다.

2022년 마지막 메가블랙데이는 장바구니 물가 전반이 가파른 오름세를 보이며 소비자들의 가계 부담이 갈수록 커지자 보다 많은 생필품을 보다 저렴하게 공급하기 위해 진행한다는 게 메가마트의 설명이다.

메가마트는 행사 기간 동안 햇고춧가루, 밀감, 전복, 계란, 햇꽃게, 화장지, 쌀 등 인기 상품을 비롯해 라면, 포장김치 등 가공식품과 생활용품, 전자제품, 주방용품, 건강기능식품 등 2,000여 상품을 별도로 선정해 최대 50% 추가 할인을 제공할 예정이다.


권상국 기자 ksk@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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