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광복절 캠페인, 세이버 어워즈 수상

김종우 기자 kjongwo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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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선보인 광복절 캠페인이 해외 유명 PR 시상식에서 수상했다.

LG유플러스는 자사의 광복절 광고 캠페인 ‘당연하지 않은 일상’(사진)이 세계 최대 규모의 PR 시상식인 ‘2022 세이버 어워즈(2022 SABRE Awards)’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 ‘통신(Telecommunications)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당연하지 않은 일상’은 대한민국의 광복을 위해 헌신했으나 잘 알려지지 않은 독립운동가를 널리 알리자는 취지로 LG유플러스가 2020년부터 선보인 광복절 캠페인이다. SNS를 통해 진행된 이 캠페인은 AR필터나 영상 등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기획과 역사의식을 고취시켜 밀레니얼 세대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낸 성과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LG유플러스와 국가보훈처는 이번 캠페인과 관련, 조성된 기부금 5000만 원을 하와이 독립운동가 후손들에게 전달했다. ‘당연하지 않은 일상’은 3년간 누적 시청횟수가 800만 건, 자발적 참여 14만 건을 넘어섰다.

LG유플러스 김희진 브랜드전략팀장은 “이번 수상은 사회적 가치에 관심이 많은 MZ세대들의 적극적 참여로 이뤄낸 성과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즐거운 디지털 경험을 제공하고, 동시에 사회적 가치를 확산할 수 있는 캠페인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종우 기자 kjongwo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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