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찰청은 20일 오후 3시 부산경찰청에서 SK텔레콤 서비스탑과 ‘사이버공간 치안 확보와 범죄 예방 정보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부산경찰청 제공

부산경찰청은 20일 오후 3시 부산경찰청에서 SK텔레콤 서비스탑과 ‘사이버 공간 치안 확보와 범죄 예방 정보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부산경찰청과 서비스탑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사이버 공간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범죄로부터 시민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예방 교육자료 공동개발, 캠페인 실시, 단말기 악성 앱 제거 등 무상 점검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통신 매체를 매개로 한 사이버 범죄를 근절하기 위해 노력하고, 제도적인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한 대책도 함께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우철문 부산경찰청장은 “인터넷과 모바일을 이용한 범죄가 급증하고 있으며, 피싱 사기, 정보통신망 침해 등 사이버 범죄의 피해는 한번 발생하면 차후 범인을 검거하더라도 피해 회복이 어려운 경우가 많아 예방 활동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국내 대표적인 통신서비스 제공 기업과 서로 협력해 통신 매체를 이용한 사이버 범죄를 적극적으로 예방하겠다”이라고 밝혔다.

SK텔레콤 서비스탑 오남주 대표는 “서비스탑의 유·무선 통신 전문 상담 노하우와 부산경찰청의 공적인 신뢰를 바탕으로 사이버 금융사기 예방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이대성 기자 nmaker@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