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위 부위원장 김태규 변호사 임명

박석호 기자 psh21@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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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20일 국민권익위원회 부위원장에 김태규 전 부산지법 부장판사를 임명했다.

 김 신임 부위원장은 울산 학성고, 연세대 법학과 출신으로 헌법재판소 헌법연구관과 부산지법 부장판사를 지냈다. 지난해 2월 법원을 떠나 변호사로 활동해 왔다.

 그는 문재인 정부 시절 김명수 대법원장 체제를 내부 비판했고, 더불어민주당의 ‘검수완박’ 법안에 대해서도 공개적으로 반대 입장을 밝혔다.

 김 신임 부위원장은 정부 출범 초기 권익위 부위원장으로 내정됐으나, 전임인 이정희 전 부위원장이 지난달 초 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뒤늦게 임명됐다.


박석호 기자 psh21@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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