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상금 300만 달러 LA 챔피언십 신설

정광용 기자 kyjeo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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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 파운더스컵과 비슷

LPGA 투어 메이저대회인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전인지. 로이터연합뉴스 LPGA 투어 메이저대회인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전인지. 로이터연합뉴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가 총상금 300만 달러(약 43억 원)에 달하는 LA 챔피언십을 새로 개최한다.

LPGA 투어는 내년 4월 27일부터 나흘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월셔 컨트리클럽에서 총상금 300만 달러의 ‘JM 이글 LA 챔피언십’ 대회를 연다고 20일(한국시간) 밝혔다.

이로써 LPGA 투어 대회 중 총상금 300만 달러가 넘는 대회는 8개로 늘어났다. 종전엔 5개 메이저대회와 시즌 최종전 CME 그룹 투어챔피언십, 파운더스컵 등 7개였다. LA 챔피언십은 파운더스컵과 상금 규모가 같다.

LA 챔피언십 상금이 많은 것은 타이틀 스폰서를 맡은 JM 이글 덕분이다. JM 이글은 세계 최대 플라스틱 파이프 제조 기업이다.

LA 챔피언십은 2018년 시작해 모리야 쭈타누깐(태국), 이민지(호주), 브룩 헨더슨(캐나다), 하타오카 나사(일본)가 차례로 우승한 LA 오픈과는 다른 대회다. 그동안 윌셔 컨트리클럽에서 4월에 줄곧 열렸던 ‘DIO 임플란트 LA 오픈’ 대회는 LA 챔피언십에 코스와 개최 날짜를 내주고 장소와 날짜를 옮겨 치른다.


정광용 기자 kyjeo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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