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9개 대학 참여 대학패션페스티벌, 부산패션비즈센터서 열려

조영미 기자 mia3@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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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대 등서 디자이너 240명 참가

2018년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에서 열린 대학패션페스티벌. 부산일보DB 2018년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에서 열린 대학패션페스티벌. 부산일보DB

부산 9개 대학이 참여한 대학패션페스티벌이 부산 동구 범일동 부산패션비즈센터에서 열렸다.

부산시와 부산디자인진흥원은 부산 9개 대학 신진 디자이너 240명이 참가한 ‘제15회 대학패션페스티벌’이 22~23일 부산패션비즈센터 6층에서 개최됐다고 23일 밝혔다.

22일에는 9개 대학 연합 패션쇼를 시작으로 부경대, 동명대, 동서대, 부산대 패션 전공 학생의 무대가 꾸며졌다. 23일에는 동아대, 동의대, 영산대, 경성대, 신라대 순으로 총 10회의 패션쇼가 열렸다.

대학패션페스티벌은 각 대학마다 따로 개최하던 대학졸업작품 패션쇼를 부산시가 2008년부터 통합해서 지역 문화축제로 개최하고 있는 행사다. 이후 대학 간 정보 교류뿐만 아니라 유망 신진 디자이너 발굴의 장의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이번 대학패션페스티벌은 올 3월 개관한 부산패션비즈센터 6층 패션컨벤션홀에서 단독으로 열려 의미가 있다. 부산패션비즈센터의 패션컨벤션홀은 기획 단계부터 대학패션페스티벌 무대나 부산 지역 디자이너 패션쇼 무대를 위해 만들어졌다.

앞서 2년 동안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대학패션페스티벌은 비대면으로 진행됐으나, 올해에는 다시 현장에서 관객과 호흡하는 행사로 진행됐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조영미 기자 mia3@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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