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울산서 30분 거리 교통 자랑
양산시민·월요일 1부 여성 요금 할인
‘생일 카트’ 등 다양한 이벤트로 재미
최신식 시설로 야간 라운딩 조명

3개 코스로 구성된 양산CC는 코스마다 다양한 특성을 갖추고 있어 골퍼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양산CC는 골퍼들에게 골프의 매력을 선사하기 위해 아마추어 골퍼들이 참가하는 야간 골프대회인 ‘나이트 마스터즈’와 친구·가족·연인의 생일에 방문하는 이용객들을 위한 ‘Birthday cart’ 이벤트 등을 열고 있다. 양산CC 제공

경남 양산시 상북면에 자리 잡은 양산컨트리클럽(양산CC·회장 박창현)은 탁월한 교통 여건을 갖추고 있어 부산·경남·울산 골퍼들에게 인기 골프장으로 오랫동안 사랑받고 있다. 경부고속도로는 물론 부산-양산 중앙고속도로 지선, 부산-대구고속도로 등의 교통망이 잘 갖춰져 있어 부산과 울산에서도 30분 이내에 도착할 수 있다. 경부고속도로 양산IC와는 차량으로 5분 거리에 있다.

양산CC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양산 주민과 이용객들을 위해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요금 정책을 운영하고 있다. 양산CC는 양산시와 협약을 맺고 양산시민들에게 입장 요금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매주 월요일(공휴일) 1부 여성 고객에게는 양산시민요금을 적용해 혜택을 주고 있다. 이 덕분에 양산CC는 정규 27홀 대중제 명문 골프장다운 착한 골프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양산CC는 ‘Round Value Create’라는 마케팅 비전을 수립하고, 골퍼들이 골프의 새롭고 진정한 가치를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해 골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양산CC는 사랑하는 친구·가족·연인의 생일에 방문하는 이용객들에게 ‘Birthday Cart 이벤트’도 진행하고 있다. 해당 이벤트에 당첨된 이용객들에게 풍선과 리본, 꽃장식으로 꾸며진 카트를 타고 골프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생일을 맞이한 이용객에게는 그린피를 30% 할인하며(월별 그린피 기준), 라운드의 추억을 기념할 수 있도록 폴라로이드 카메라와 필름을 무상으로 대여한다. 양산CC는 SNS를 통해 사연을 신청한 고객 중 매월 1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아마추어 골퍼들이 참가하는 야간 골프대회인 ‘나이트 마스터즈’도 양산CC의 자랑거리다. 나이트 마스터즈는 2019년부터 시작돼 올해 4회째 대회가 열렸다. 20대부터 60대에 이르는 다양한 연령대의 골퍼가 참가해 치열한 경기를 치르고 있다. 18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치러지는 이 대회는 부산·경남·울산지역 골퍼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스트로크 2인 합산 스코어 방식을 이용한 ‘깐부전’ 이벤트를 실시해 더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친구 또는 연인이 함께 팀을 이뤄 경기를 진행해 즐거움과 함께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 중이다.

3개 코스로 구성된 양산CC는 코스마다 다양한 특성을 갖추고 있어 골퍼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양산CC는 골퍼들에게 골프의 매력을 선사하기 위해 아마추어 골퍼들이 참가하는 야간 골프대회인 ‘나이트 마스터즈’와 친구·가족·연인의 생일에 방문하는 이용객들을 위한 ‘Birthday cart’ 이벤트 등을 열고 있다. 양산CC 제공

양산CC는 천혜의 원시림에 둘러싸인 분지형 코스로 잘 알려져 있다. 27개 각 홀마다 독창성을 가미해 골프의 묘미를 최대한 만끽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양산CC의 코스는 △누리(세상) △가온(세상의 중심) △마루(하늘)로 구성돼 있다.

누리 코스는 천성산의 빼어난 절경을 체험할 수 있는 코스다. 페어웨이가 완만해 골프의 매력을 가득 느낄 수 있다. 가온 코스는 자연 계곡의 조화가 일품인 코스로, 각 홀마다 신중한 공략이 필요하다. 마루 코스는 3개 코스 중 가장 길고 역동적인 곳으로, 장타자들에게 도전 의식을 불러일으킨다. 양산CC의 모든 코스는 남쪽을 향하고 있어 4계절 내내 라운드를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양산CC는 27홀 회원제 골프장으로 출발했으나 2015년 대중제 골프장으로 전환했다. 대중제 골프장 전환 이후에도 지속적인 투자와 서비스 개선 작업, 최상의 코스 품질 관리 작업을 이어가며 회원제 골프장 수준의 품격을 유지하고 있다. 최신식 조명 시설도 도입해 27개 모든 홀에서 봄부터 늦가을까지 야간 라운드가 가능하다. 이와 함께 3000여 평 규모의 클럽하우스는 샤워장과 사우나, 레스토랑, 회의장, 커피숍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양산CC 측은 “빼어난 자연 환경과 최상의 잔디 조건을 갖춘 코스, 감동을 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모든 임직원이 노력하고 있다”며 “명문 골프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고객 감동 서비스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한수 기자 hangang@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