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최금식 회장, 부산은행 안감찬 은행장, 부산은행 노동조합 권희원 위원장.

BNK부산은행(은행장 안감찬)과 노동조합(위원장 권희원)은 지난달 31일 부산은행 창립 55주년을 기념해 ‘어린이 동백선물세트’를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최금식)에 전달했다.

학용품, 간식 등 총 14종으로 구성된 ‘어린이 동백선물세트’는 부산지역 아동복지시설과 아동센터를 통해 지역 취약계층 아동 5500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어린이 동백선물세트’ 지원 사업비용은 총 2억 6000만 원 규모이다. 이 가운데 4400만 원은 지난달 5일 ‘노사화합 호프데이’를 통해 은행과 임직원이 함께 기부한 금액으로 조성했다.

안감찬 은행장은 “창립 55주년을 맞을 수 있었던 것은 지역사회와 시민들의 지속적인 사랑과 관심 없이는 불가능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을 대표하는 금융기관으로서 지역사회에 힘이 되는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권희원 위원장은 “노사의 화합으로 마련한 이번 나눔을 통해 지역 아동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상훈 기자 neato@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