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50곳 ‘최고 혁신’ 경쟁
FLY ASIA 어워즈 본선 진출
한국 등 7개국 IR 피칭 참여
부산시청 전경. 부산일보DB
올해 처음 열리는 아시아 창업 엑스포 ‘FLY ASIA 2022’의 주요 행사 중 하나인 ‘FLY ASIA 어워즈’에 국내외 178개 스타트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FLY ASIA 어워즈’는 총 상금 18만 달러를 걸고 아시아 혁신 스타트업을 발굴하는 창업 경진대회다.
부산시는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에서 열리는 ‘FLY ASIA 어워즈’에 아시아 14개국 178개 스타트업이 지원했다고 1일 밝혔다.
한국기업 136개 사를 비롯해 베트남, 싱가포르, 몽골, 인도네시아, 태국, 중국, 말레이시아, 미얀마, 캄보디아, 방글라데시, 브루나이, 아랍에미리트, 우즈베키스탄 등 13개국에서 42개 사가 지원했다.
국내외 AC(창업기획자), VC(벤처투자자)로 구성된 예선심사위원회의 심사 결과 이 중 7개국 스타트업 50개 사가 본선에 진출했다.
한국 36개 사, 싱가포르 5개 사, 베트남 5개 사, 중국 1개 사, 인도네시아 1개 사, 말레이시아 1개 사, 태국 1개 사가 선정됐다. 이들은 아시아 창업 엑스포 기간 중 부산을 방문, 총 상금 18만 달러가 걸린 IR(기업 설명회) 피칭에 참여하게 된다.
오는 24일 열리는 결선에서 최종 상위 6개 팀을 선정한다. 부산시는 1등 상인 이노베이션상을 수상한 기업에 6만 달러, 2등 상 크리에이티브상 2개 사에 각 3만 달러, 3등 상 루키상 3개 사에 각 2만 달러를 지급한다.
조영미 기자 mia3@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