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부산출발 국제선 노선 확대한다…세부, 치앙마이 등 재운항

김종우 기자 kjongwo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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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이 부산에서 출발하는 국제선 노선을 확대한다. 제주항공 제공. 제주항공이 부산에서 출발하는 국제선 노선을 확대한다. 제주항공 제공.

제주항공이 부산에서 출발하는 국제선 노선을 확대한다.

제주항공은 11월 8일부터 부산~세부 노선을, 11일부터는 부산~치앙마이 노선을 재운항한다고 2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부산에서 출발하는 다낭, 괌 노선도 지난달 30일부터 주 7회(하루 1회) 일정으로 재운항을 시작했다.

제주항공은 베트남 다낭 노선의 경우 고객 선호도가 높은 오전 시간 출발편을 운항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단독으로 운항하는 부산~싱가포르 노선도 주 2회에서 주 4회(화·목·토·일)로 운항을 늘린다. 이에 따라 부산에서 출발하는 제주항공의 국제선은 9개 노선 주 81편으로 늘어난다.

제주항공은 입국규제 완화로 수요가 증가한 일본 노선도 매일 2회씩 증편 운항하고 있다. 부산에서 도쿄(나리타), 오사카, 후쿠오카 등으로 향하는 승객이 늘어나면서다. 제주항공은 국토교통부 항공정보포털시스템을 인용해 자사의 부산~도쿄(나리타) 노선이 10월 한달간 탑승객 1만여 명을 달성해 가장 많은 수송객 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또 부산~방콕 노선도 7800여 명으로 수송객 수 1위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김종우 기자 kjongwo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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